도덕적 해이Moral Hazard
도덕적 해이는 계약이나 거래 과정에서 한쪽 당사자가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게 되면서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운전자가 보험이 있다는 이유로 더 부주의하게 운전하거나, 정부의 구제금융을 기대하는 금융기관이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위험 부담이 다른 사람에게 전가될 때 발생하며, 시장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대마불사(大馬不死)' 논리로 대형 금융기관들이 과도한 위험을 감수한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험 자기부담금 제도, 금융 규제 강화 등 다양한 정책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개념
📰 이 개념이 나온 기사

역선택, 도덕적 해이 등…이번 기회에 정리를
이 기사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역선택, 도덕적 해이, 주인-대리인 문제 등 경제학의 핵심 개념들을 설명합니다. 중고차시장과 보험시장의 사례를 통해 정보 불균형이 시장실패를 초래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AI 시대에 이러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정부의 정보공개 의무화와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논의합니다.

속담으로 배우는 경제학
속담은 선조들의 경제 지혜가 담긴 생활 속의 진리로, 무한한 욕구와 유한한 재화의 불일치, 경제활동의 동기 유발,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합리적 소비, 근로의욕과 도덕적 해이, 신용과 인적자본, 투입·산출의 원칙 등 경제학의 핵심 개념들을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속담들을 통해 경제원리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삶을 위한 실질적인 지혜를 전해왔다.
달콤한 '공짜 복지' ··· 藥일까 毒일까
무상급식·무상의료·무상보육 등 '공짜 복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지지하는 측은 보편적 복지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영국·스웨덴·그리스 등 유럽 복지국가들은 과도한 사회복지로 인한 근로의욕 저하와 경제 침체를 겪었으며, 보편적 복지는 철학적 근거도 취약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결국 정치인들의 '복지 포퓰리즘'이 실현 불가능한 무상복지 논의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납치범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선택은?
납치범에게 몸값을 지불하면 범죄자에게 보상을 주는 것과 같아 더 많은 납치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정부는 인질 희생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불법행위와 타협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해군특수전요원 작전을 통해 인질을 구출했으며, 이는 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혹시 레몬? 중고상품 의심케 하는 '정보 비대칭'
중고 거래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정보 격차인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품질이 낮은 상품만 남는 '레몬 시장'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판매자는 품질을 증명하는 신호를 보내고, 구매자는 정보를 요구하여 문제 상품을 골라내는 방식으로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