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함정
Liquidity Trap
정의
유동성 함정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돈을 많이 풀어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기업과 가계의 대출이 늘어나 투자와 소비가 증가해야 하지만, 경기 침체가 심각하거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클 때는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고 저축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특히 금리가 0%에 가까워지면 중앙은행이 사용할 수 있는 통화정책 수단이 제한되어 경기 부양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1990년대 일본의 장기 불황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이 겪은 대표적인 경제 현상으로, 이 상황에서는 재정정책 등 다른 정책 수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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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터진 양적완화…경제회복 보약 vs 자산버블 빌미
주요 선진국들이 경제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중앙은행이 직접 돈을 시중에 공급하는 정책)를 경쟁적으로 추진하면서 글로벌 통화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단기적으로는 경기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과도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자산버블 발생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13.05.15

불황기엔 통화량 늘려도 이자율 하락하지 않아
경제가 심각한 불황에 빠지면 기업 투자 감소로 금융시장에 자금이 넘쳐나면서 시중 이자율이 0에 가까운 수준까지 하락하는 '유동성 함정'이 발생한다. 이 상황에서는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늘려도 이자율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아 통화정책의 효과가 사라지게 된다. 개인들이 금융상품 대신 현금을 보유하기 때문에 증가된 통화량이 금융시장으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이다.
2024.06.27

금리정책 먹히지 않을 때 쓰는 '히든카드'
경제가 극도로 침체하여 금리 인하 등 기존 통화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할 때, 중앙은행이 국공채와 우량 채권을 매입해 시중 통화량을 늘리는 양적완화 정책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다만 양적완화는 인플레이션 발생, 자산 거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이 크므로 경제가 심각하게 침체했을 때만 예외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정책 종료 시 신중한 출구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08.08
한은, 기준금리 파격 인하…1%p 낮춰 3%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4.0%에서 3.0%로 1%포인트 인하하며 금융비상 상황에 대응했다. 이성태 총재는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있으며 추가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했고, 한은은 중소기업 지원 자금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대책을 함께 추진했다.
2008.12.10

○○그룹이 돈 없다고?…주가 뒤흔든 '지라시'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계열사 주가가 급락했으나, 롯데는 139조원의 총자산과 15조원대의 즉시 유동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유동성은 자산을 현금화하는 용이성을 뜻하는데, 롯데의 경우 유통과 화학 사업 부진이 과장되어 그룹 전체 위기설로 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