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안 올라도
수수료·보수·세금은 꼬박꼬박 떼
모든 투자 행위에는 반드시 비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다.
현명한 투자자는 비용 측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투자금액 대비 비용이 지나치게 많다면 효율적인 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비용이란 각종 수수료와 보수,세금 등을 말한다.
세금은 은행 예금 이자에도 물리지만 수수료와 보수는 은행 예금에는 없는 것들이다.
주가가 강세일 때는 이런 비용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지만,주가 하락으로 원금 손실을 봤거나 간신히 손실을 면한 수준이라면 비용 자체가 상당히 부담스럽게 마련이다.
주식이나 펀드 투자시 붙는 각종 비용을 하나씩 뜯어보자.
⊙ 주식·펀드투자에도 세금이 붙나? 주식에 투자할 때 얻는 이익은 두 가지가 있다.
주식을 매매하면서 발생하는 매매차익(자본이득·capital gain이라고도 함)과 기업이 이익을 주주에게 나누어주는 배당이 바로 그것이다.
국내 세법상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선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배당소득에 대해선 세금을 문다.
하지만 2년차 배당소득부터는 역시 비과세다.
가령 A라는 종목을 2년째 보유하고 있다면 첫 해 배당소득에 대해선 세금을 내야 하지만,2년째 받은 배당소득은 고스란히 투자자 호주머니로 들어온다.
채권 역시 채권 매매를 통해 발생하는 매매차익과 채권에서 확정적으로 나오는 이자수입이 있다.
그러나 채권은 주식과 달리 매매차익과 이자수입에 대해 모두 세금을 물린다.
그렇다면 펀드는 어떨까.
우선 펀드는 투자되는 대상 자산에 따라 크게 주식형,채권형,혼합형 등으로 구분된다.
주식형은 자산의 60~7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이고,채권형은 반대로 대부분의 자산을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에 매겨지는 세금은 그 펀드가 투자하는 자산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주식형펀드의 경우 주식에 투자해 얻게 되는 매매차익분에 대해선 세금이 부과되지 않지만,나머지 채권 매매차익이나 배당소득분에 대해선 이익의 15.4%를 세금으로 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