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요 = 가계소비+기업투자+정부지출+순수출
경제학 원론 산책

총수요 = 가계소비+기업투자+정부지출+순수출

생글생글2023.12.21읽기 5원문 보기
#총수요#총수요곡선#가계소비#기업투자#정부지출#순수출#물가수준#자산효과

(75) 총수요와 총수요곡선

게티이미지뱅크총수요는 한 나라에서 생산된 전체 상품에 대한 수요인데, 국가경제는 가계, 기업, 정부, 해외 부문으로 구성되므로 네 경제 주체의 수요를 모두 더한 것이 총수요가 된다. 즉 가계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을 더한 것이 총수요다. 총수요는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으므로 총수요와 이들 사이의 관계를 총수요함수로 나타낼 수 있다. 총수요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물가수준이며, 둘 사이의 관계는 총수요곡선을 통해 보여주게 된다. 따라서 총수요곡선은 다른 변화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물가수준의 변동이 총수요의 변동에 미치는 효과를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앞서 거시경제지표 중 총지출을 설명하면서 소비, 투자, 정부지출과 순수출을 더하면 총지출이 된다고 했다. 총지출은 거시경제지표이기 때문에 이 지표의 구성항목인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은 특정 기간의 소비액, 투자액, 정부지출액, 순수출액을 의미한다. 그러나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이 총수요의 구성항목이 되는 경우 소비는 민간 부문에서의 소비재에 대한 수요이고, 투자는 민간 부문에서의 자본재에 대한 수요이며, 정부지출의 경우 정부의 수요가 된다. 순수출은 당연히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해외 수요에서 해외에서 생산된 상품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요를 차감한 것이다. 이처럼 소비, 투자, 정부지출과 순수출이라는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이들이 총지출의 구성 요소인 경우 경제지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된다. 하지만 총수요의 구성 요소인 경우에는 물가수준과 기타 다른 요인에 영향을 받아 변수가 되는 것이다.물가수준과 총수요는 물가가 상승하면 총수요가 감소하고 물가가 하락하면 총수요가 증가하는 반비례 관계다. 그 이유는 자산효과, 이자율효과, 환율효과에 의해 설명된다. 자산효과는 피구(Pigou)효과 또는 부(wealth)의 효과라고 불리기도 한다. 자산효과는 물가가 변하면 보유 중인 화폐의 실질 가치가 변동해 소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총수요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물가가 하락하면 소비자가 보유 중인 화폐가치가 상승하게 되므로 소비량이 늘게 될 것이다. 이자율효과는 물가가 하락하면 소비자는 동일한 소비량에 들어가는 금액이 줄어들게되므로 저축이 늘고, 이는 이자율 하락을 불러와 투자가 늘면서 총수요가 증가한다. 환율효과는 이자율효과로 물가가 하락하면 이자율이 낮아지게 되므로 국내 금융시장에 들어왔던 외국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한 상품의수출은 늘고 해외에서 생산한 상품의 수입은 줄게 되므로 순수출이 늘어 총수요가 증가하는것이다.총수요를 구성하는 요인 중 정부지출에 대해서는 물가와의 관계를 설명하지 않는 이유는 정부지출의 경우 물가가 낮아진다고 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공익의 목적으로 지출을 하기 때문에 물가와 무관하게 지출 수준이 결정된다.

물가수준과 총수요는 반비례 관계이기 때문에 총수요곡선은 [그림1]과 같이 우하향하는 모양이 된다. 총수요곡선의 기울기는 물가 하락에 비해 총수요의 변화 정도가 크지 않다면 완만한 모양이 될 것이다. 만약 국내 물가가 상승하면서 외국 상품에 비해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의 가격이 비싸져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면서 물가상승으로 인해 순수출이 줄어드는 환율효과도 발생한다. 이 경우 자산효과에 의한 소비지출의 변화만 고려했을 경우보다 총수요곡선의 기울기는 더 완만할 것이다.

총수요곡선을 일반화한 총수요함수는 물가수준 이외에도 총수요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물가수준 이외에 다른 요인의 변동이 발생하면 [그림2]처럼 총수요곡선이 이동한다. 해외에서 국내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 총수요가 물가수준과 상관없이 늘게 되므로 총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고, 반대로 선호도가 감소하면 좌측으로 이동한다. 물가의 변동 없이 총수요만을 변화시키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정부지출이다. 정부는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지출을 늘려 총수요곡선을 우측으로 이동시키는 정책을 시행한다.√ 기억해주세요

김형진 중앙대 강사물가수준과 총수요는 물가가 상승하면 총수요가 감소하고 물가가 하락하면 총수요가 증가하는 반비례 관계다. 그 이유는 자산효과, 이자율효과, 환율효과에 의해 설명된다. 자산효과는 피구(Pigou)효과 또는 부(wealth)의 효과라고 불리기도 한다.

AI 퀴즈

이 기사로 1분 퀴즈 풀기

객관식 3문항 · 즉시 채점

광고Google AdSense — 728×90

🔗 본문 속 개념

📚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테샛 공부합시다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TESAT 시험에서 총수요 변화를 묻는 문제로, 총수요는 소비지출, 투자지출, 정부지출, 순수출의 합으로 정의된다. 사치품 소비세 인상은 소비 감소로 총수요를 줄이고, 해외 관광객 증가는 수출 증가로 총수요를 확대시키는 반면, 자연재해와 신기술 개발은 총공급에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정답은 총수요 변화 요인인 사치품 소비세 인상과 해외 관광객 증가를 모두 포함하는 (2)번이다.

2016.03.24

소비 + 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 = GDP
경제학 원론 산책

소비 + 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 = GDP

GDP는 소비지출, 투자지출, 정부지출, 순수출의 합으로 측정되며, 이 중 소비지출이 총지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투자지출은 소비지출보다 작지만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장기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정부지출은 치안·국방·행정 등을 위한 재화와 서비스 구매를 의미한다. 순수출은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값으로, 이를 더함으로써 국내 생산 최종재에 대한 총지출이 GDP와 일치하게 된다.

2023.11.16

재정지출 중 최종재 구매를 위해 쓰는 돈이죠
경제학 원론 산책

재정지출 중 최종재 구매를 위해 쓰는 돈이죠

정부지출은 정부의 모든 지출이 아니라 최종재 구매를 위한 지출만을 의미하며, 공무원 급여 등의 소비지출과 도로·항만 건설 등의 투자지출로 구성된다. 보조금 같은 이전지출과 달리 정부지출은 총수요의 구성요소이며, 정부의 의지에 따라 결정되는 정책변수로서 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해 활용된다.

2024.01.18

자연 재해는 경제에 '재앙'을 부르나
커버스토리

자연 재해는 경제에 '재앙'을 부르나

자연재해는 생산시설 파괴와 소비 감소로 인해 총공급과 총수요를 동시에 감소시켜 단기적으로 GDP 성장률을 하락시킨다. 그러나 정부의 대규모 복구사업 지출을 통해 일반적으로 V자형 경제 회복이 나타나지만, 원전 폭발과 핵심 산업 타격, 재정적자 증가 등으로 인해 이번 도호쿠 대지진에서는 경제 회복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2011.03.16

통화정책, 변동환율제에서 큰 효과 내죠
경제학 원론 산책

통화정책, 변동환율제에서 큰 효과 내죠

변동환율제도에서 확대통화정책을 실시하면 통화량 증가로 이자율이 하락하고, 이는 해외자본 유출을 초래해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환율 상승으로 순수출이 증가하면서 총수요가 더욱 늘어나므로, 변동환율제도 하에서 통화정책의 경기부양 효과는 폐쇄경제보다 훨씬 크게 나타난다. 다만 국가 간 자금이동에 제약이 있으면 환율 변동이 제한되어 통화정책의 효과가 폐쇄경제 수준으로 축소될 수 있다.

2025.09.11

광고Google AdSense — 728×90 또는 97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