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요Aggregate Demand
총수요는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경제 주체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가계의 소비지출, 기업의 투자지출, 정부지출, 순수출(수출-수입)을 모두 합한 개념으로, GDP 구성요소와 동일합니다. 총수요는 물가 수준에 따라 변화하는데, 일반적으로 물가가 하락하면 총수요는 증가하고 물가가 상승하면 총수요는 감소합니다. 정부는 경기 침체 시 재정지출 확대나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총수요를 증가시켜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 과열 시에는 총수요를 억제하여 인플레이션을 방지합니다. 총수요와 총공급의 균형점에서 국민경제의 물가 수준과 생산량이 결정되므로, 거시경제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개념
📰 이 개념이 나온 기사

자연 재해는 경제에 '재앙'을 부르나
자연재해는 생산시설 파괴와 소비 감소로 인해 총공급과 총수요를 동시에 감소시켜 단기적으로 GDP 성장률을 하락시킨다. 그러나 정부의 대규모 복구사업 지출을 통해 일반적으로 V자형 경제 회복이 나타나지만, 원전 폭발과 핵심 산업 타격, 재정적자 증가 등으로 인해 이번 도호쿠 대지진에서는 경제 회복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좋았다가···나빴다가··· 경기는 순환한다
경기는 수요와 공급의 충격으로 인해 확장기→후퇴기→수축기→회복기를 반복하며 끊임없이 변동한다. 경기를 판단하는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국민소득 통계, 산업생산지수 등 개별 지표를 이용하는 방법, 선행·동행·후행지수로 구성된 경기종합지수, 소비자태도조사와 기업경기조사 등이 있으며, 현실 분석 시에는 이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세이의 법칙 vs 절약의 역설…상황따라 달라지죠!
저축은 경제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자본 축적을 위해 저축이 권장되지만(세이의 법칙), 선진국이나 경기 불황 시에는 저축이 소비를 억제하여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절약의 역설). 따라서 저축과 소비 사이에서 경제 상황에 맞는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통화정책, 변동환율제에서 큰 효과 내죠
변동환율제도에서 확대통화정책을 실시하면 통화량 증가로 이자율이 하락하고, 이는 해외자본 유출을 초래해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환율 상승으로 순수출이 증가하면서 총수요가 더욱 늘어나므로, 변동환율제도 하에서 통화정책의 경기부양 효과는 폐쇄경제보다 훨씬 크게 나타난다. 다만 국가 간 자금이동에 제약이 있으면 환율 변동이 제한되어 통화정책의 효과가 폐쇄경제 수준으로 축소될 수 있다.

다들 싫어하는 인플레이션은 왜 생길까
인플레이션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수요 증가로 인한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소득이 함께 오르면 실질적 피해는 최소화된다. 반면 수요 부족으로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은 경제를 침체시키는 악성 인플레이션이 될 수 있으므로 더 위험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이유는 국내 수요와 무관하게 국제 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