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친환경차' 수소차 혁명은 진행 중
커버스토리

'미래 친환경차' 수소차 혁명은 진행 중

정태웅 기자2021.03.11읽기 3원문 보기
#친환경차#수소차#전기차#내연기관#화석연료 규제#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수소경제#저공해 자동차

커버스토리

1769년 프랑스인 퀴뇨의 증기 자동차 이후 …

하이브리드·전기차로 진화 거듭한 운송수단

유럽과 한국 등 주요 나라가 기후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수소차 등 친환경차 육성정책을 펴면서 ‘수소차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쏘. 한경DB 정부가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감축하고, 전기·수소차를 수출하는 ‘친환경차 수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지난달 발표했습니다. 전기·수소차 보급을 늘리고 충전소 등을 확대하는 한편 배터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전기차와 수소차는 전기로 모터를 돌려 바퀴를 굴리는 자동차입니다. 휘발유 경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CO2) 등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저공해 자동차죠. 산업혁명 당시 증기기관이 발명돼 운송혁명을 일으킨 이후 자동차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휘발유와 경유를 쓰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이어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쓰는 하이브리드카, 내연기관을 전부 없앤 전기·수소차까지….그런데 유럽연합은 앞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운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출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죠.독일과 네덜란드는 2030년, 영국은 2035년, 프랑스와 스페인 등은 2040년 화석연료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가 2030년, 싱가포르가 2040년 화석연료차 퇴출을 선언했고 중국도 베이징자동차 등 자동차 업체들이 2025년부터 화석연료차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자동차 천국’인 미국은 아직 화석연료차 중단에 소극적이지만 캘리포니아가 2035년부터 휘발유차 판매를 금지하는 등 일부 주에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휘발유와 경유 등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차를 대신해 전기차와 수소차가 앞으로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내연기관차가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리라는 분석이죠. 하이브리드카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수소차로 가는 중간단계 정도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기·수소차의 주행성능은 이제 화석연료차에 버금갈 정도로 올라서고 있습니다. 넥쏘는 7000원대인 수소 1 충전으로 96.2를 갈 수 있어 동급인 투싼(1600원대 휘발유 1리터당 12) 보다 경제적입니다.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현대자동차는 ‘수소차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수소경제를 중요한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관련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수소차 시대가 다가올까요? 그 가능성을 4, 5면에서 알아봅시다.

정태웅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redael@hankyung.com

AI 퀴즈

이 기사로 1분 퀴즈 풀기

객관식 3문항 · 즉시 채점

광고Google AdSense — 728×90

🔗 본문 속 개념

📚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한국·일본 수소전기차 기술 앞서…주도권 놓고 각축
커버스토리

한국·일본 수소전기차 기술 앞서…주도권 놓고 각축

한국과 일본이 수소전기차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으며, 중국·독일·미국 등 주요국들도 시장 선점을 위해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일본은 2030년까지 수소차 80만 대 보유와 충전소 900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중국은 전기차 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 100만 대 보급을 추진하며, 독일과 미국은 재생에너지 인프라 우위를 활용해 수소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09.05

외관상의 작은 변화를 말할 땐 'nip and tuck'
영어 이야기

외관상의 작은 변화를 말할 땐 'nip and tuck'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출시 3년 만에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으며, 배터리 용량을 77.4kWh에서 84.0kWh로 확대해 주행거리를 458km에서 485km로 늘렸다. 또한 초급속 충전 기능과 핸즈온 감지 스티어링 휠,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안전 기능을 강화했으며, 이러한 작은 개선을 의미하는 'nip and tuck'은 외관상의 미세한 변화나 약간의 손질을 나타내는 영어 표현이다.

2025.01.30

차세대 친환경차 대세는 전기차·수소차...
Cover Story-헷갈리는 친환경차 기준

차세대 친환경차 대세는 전기차·수소차...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나뉘는데,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길고 주행거리가 짧은 반면 수소차는 충전이 빠르고 주행거리가 길지만 가격이 비싸고 충전소가 부족하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해 움직이는 수소차가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지만, 전기차의 대중성과 기술적 용이성으로 인해 두 기술 중 어느 것이 미래의 주류가 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2018.05.03

자동차의 진화···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나온다
커버스토리

자동차의 진화···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나온다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를 선보이며, 한 번 충전으로 580㎞를 주행할 수 있고 3분 만에 충전 가능한 친환경 차량이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얻어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훨씬 짧다는 장점이 있다.

2017.07.13

뭔가 조금 부족할 때는 'shy of+수량'
영어 이야기

뭔가 조금 부족할 때는 'shy of+수량'

영어 표현 'shy of'는 일반적인 의미인 '부끄러운'과 달리, 숫자나 양 앞에 쓰일 때는 '약간 부족한' 또는 '~에 못 미치는'의 뜻을 가진다. 예를 들어 "Level 4는 완전 자율주행인 Level 5에 조금 못 미친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앞에 'just'를 붙이면 근소한 차이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2023.06.15

광고Google AdSense — 728×90 또는 97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