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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6년5개월만에 올랐다··· 대출이자 더 내야
2017.12.0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위원장 이주열 한은 총재·사진)가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1.50%로 올렸다. 기준금리 인상은 6년5개월 만이다. 금리는 경제 각 부문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가 나쁠 때 저금리 정책을 쓴다는 점을 생각하면 금리 인상은 경기가 좋아진다는 신호일 수 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돈을 많이 푸는 저금리 정책을 쓴 주요 국가들이 줄줄이 금리를 올리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안 좋은 면도 있다. 돈을 빌려쓴 가계와 기업들은 이자를 더 내야 한다.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될 수도 있다. 금리 인상은 또 원화 가치를 높여 환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수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는 이야기다. 이처럼 금리 변동은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이 모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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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에서 신흥국으로 흘러나갔던 달러 자금이 미국으로 역류하게 만들어 세계 증시 약세와 금리 급등을 초래한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외국 자본이 급속도로 빠져나가 시장 교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정부는 미국발 출구전략 쇼크에 대비한 세심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