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은 '경찰의 날'이다.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에 경찰청과 각 지방경찰청이 일제히 상위권에 오른 적이 있다.
이것은 전국적으로 714명을 선발하는 올해 순경 공채 모집에는 모두 3만5096명이 몰려 경쟁률 49.2 대 1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원자와 이들의 부모 형제 애인 친구들이 합격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일시에 몰리다 보니 인기검색어 순위를 독점한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경찰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자 경찰직이 구직자들에겐 매력적인 직업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경찰관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사회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해 법률 및 질서를 유지하고 위험이나 범법행위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법률을 위반한 사람을 체포한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 보호 및 사회공공 질서 유지를 위해 범죄 예방·진압·수사,요인경호 및 대간첩작전 수행,치안정보 수집·작성·배포,교통단속과 위해 방지,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등에 관련된 제반업무를 수행한다.
수행하는 직무의 종류에 따라 기획,감사,경무,방범,형사,수사,교통,경비,작전,정보,보안,외사 등의 일반경과와 항공,해양,운전 등의 특수경과로 구분된다.
경과별 전문특기에 따라 형사,조사,정보관리,정보분석,보안수사공작,보안수사신문,외사,기술(통신),항공,해양 등의 특기로 구분하며 상호 간 전직에 제한을 둔다.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법률에 관한 제반 지식과 경찰관 직무집행 절차 및 방법을 이해하고 습득하며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능력 △법률 전문용어를 이해하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의사교환을 할 수 있는 언어능력 △범죄현장 증거물 상태를 보고 범행상황을 마음속으로 그리고 교통사고 원인을 판단하기 위해 사고차량의 상대적 위치를 분석하는 공간판단력 △직무수행에 필요한 문서나 기록을 작성·관리할 수 있는 사무능력 △범인을 추적·체포·호송하고, 부상자를 운반하며,자동차를 운전하고,직무수행에 필요한 무기류를 취급하기 위한 손 재능,협응능력 및 체력이 요구된다.
경찰관이 되는 일반적인 방법은 경찰관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다.
공개채용으로 일반순경,여자경찰,101경비단(청와대 경호·경비 담당) 요원 모집이 있다.
이들 시험에 응시하려면 몇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연령은 면접 시험일 기준으로 모두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여야 한다.
(단 101경비단의 통신 전산요원 등 특별 채용시험 응시연령은 20세 이상 40세 이하) 남자는 병역을 마쳐야 하는데,전역 예정자나 병역 면제자도 응시할 수 있다.
운전면허는 1종 보통 면허증을 따야 한다.
시력은 0.8 이상(교정시력인 경우엔 안경을 쓰지 않고 0.2 이상)이며 고혈압·저혈압이 없어야 한다.
시험은 신체검사,필기시험,체력검정,적성검사,면접시험의 5단계로 이뤄진다.
면접시험 합격자 중에서 △필기성적 65% △체력검사 성적 10% △적성검사 성적 10% △각종 자격증 등 가점 5% △면접시험 10%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 순으로 선발 예정인원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이외에도 응시연령이 17세 이상 20세 이하인 경찰종합대학교에 입학해 경찰간부 후보생으로서 경위로 임명되는 방법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