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넷'이라는 종합 진로정보 사이트에서 학생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직업은 동시통역사다.
오늘날 지구촌 시대에는 외국어가 필수지만 외국어로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동시통역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국제 회의나 세미나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동시통역은 별도의 통역 장비가 있어야 한다.
발표자가 하는 말을 통역가가 부스 안에서 청중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동시에 통역해 주는 것으로 청중들은 리시버를 통해 그 내용을 듣게 된다.
동시통역은 보통 2명이 한 팀을 이루며 양쪽 언어 모두를 모국어 수준으로 능통하게 해야 한다.
회의 진행 주제에 대해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통역가는 번역가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하지만 대기업,공공기관에 소속되기도 한다.
번역 업무를 맡기도 한다.
통역가는 발표자의 말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통역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일해야 한다.
통역 목적 및 회의 규모 등에 따라 근무 시간은 상당히 유동적이다.
통역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별도의 교육이나 훈련 과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 회의 통역이나 동시통역을 하는 전문 통역가는 국내 통역·번역 대학원에서 소정의 과정을 거치고 활동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전문성이 조금 낮은 경우에도 대체로 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다.
통역가가 길러지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훈련이 실시된다.
우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과 기지는 통역의 세계에서는 최강의 무기다.
지적 호기심과 분석력,종합력 등도 매우 중요한 능력으로 꼽힌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체력이다.
이와 함께 원만한 성격도 중요하다.
국제회의의 경우 2인1조,3인1조로 짠 팀별로 동시통역을 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통역가의 자질로는 우선 외국어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실력이 중요하다.
우리말(한국어)도 정확한 표현과 명료한 발음으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호감가는 단정한 외모와 듣기 좋은 목소리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통역가는 4543명으로 이 중 여성이 56.3%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35.8%,대학원졸이 30.3%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