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LCD 강한 한국,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가능성
2000년대 이후 신재생에너지가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생산 방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980년까지만 해도 신재생에너지는 전 세계 발전량의 0.4%에 불과했으나 2005년 2.1%대에 진입하면서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2000년대 이후 태양광 발전 설비는 2005년까지 연평균 38.4%의 고성장세를 기록하면서 풍력,바이오매스 등 여타 신재생에너지의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2003년 이후 고유가 추세와 더불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데 2007년 3월14일자 뉴욕타임스는 실리콘밸리에 에너지 투자 붐이 불면서 닷컴(.com) 신화가 와트컴(Watt.com) 신화로 부활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세계 태양광발전 관련 시장 규모는 2007년 300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D램 메모리 반도체 시장과 비슷한 규모다.
⊙ 태양광 발전이 뜨는 이유는
태양광 발전소에 사용하는 태양전지에 빛을 비추면 내부에서 전자(-)와 정공(+)이 발생한다.
이들 전하는 P,N극으로 이동하는데 이로 인해 P극과 N극 사이에 전위차(광기전력)가 발생하게 되고 이때 태양전지에 부하를 연결하면 전류가 흐르면서 전기가 생산된다.
태양전지 생산을 위해 소비된 전기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1.6년이면 회수가능하며 태양전지 수명 20년을 기준으로 소비된 전기 대비 15배가량의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이 존재하는 한 계속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반면 석유, 석탄 등의 경제적으로 채굴 가능한 매장량은 각각 40년,230년 정도에 불과하며 지역별 편중성도 심하다.
현재 국제유가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유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태양광 발전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이산화탄소나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점.
1997년 채택되고 2005년 2월 공식 발효된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기후변화협약으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등 6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자는 국제적 합의다.
선진 38개국과 EU 해당국가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평균 5.2% 줄일 것을 의무화했다.
한국의 경우 2002년 교토의정서를 비준했으나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받아 의무 감축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2013~2017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2차 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 세계 태양광 시장은 獨 · 日 · 美 3파전 현재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은 독일,일본,미국 3국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