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경제·논술 공부의 모든 것
22년 아카이브를 AI로 다시 배우다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수출통제가 확산되고 있으나, 한국 정부의 대응 역량은 선진국 대비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은 바세나르 협정을 우회하여 독자적 수출통제를 추진 중이며, 한국은 경제 이익과 안보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쟁 위험이 있는 한국에게 경제보다 안보가 우선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미국이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했으며, 이는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와 대미 무역흑자 때문이다.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 개입, 직접 개입, 금리정책, 통화스와프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지만, 과도한 개입은 시장 효율성을 해치고 미국의 제재를 초래할 수 있다.

대선 주자들이 재원 마련 계획 없이 100조원대 공약을 쏟아내면서 국가 재정이 '공유지의 비극'에 빠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17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국가채무가 1175조원을 넘었는데,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해 지출을 늘리는 공약만 내놓고 국민도 혜택은 지금 누리고 비용은 다음 세대에 전가하는 정책을 지지함으로써 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재정준칙 법제화 등의 대안이 있지만 국회에서 논의가 표류 중이며, 민주주의 체제에서 국가 재정이라는 공유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는 근본적으로 어려운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