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
가격탄력성은 상품의 가격이 변할 때 수요량 또는 공급량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경제 지표입니다. 주로 수요의 가격탄력성을 의미하며, 가격이 1% 변할 때 수요량이 몇 % 변하는지를 측정합니다. 탄력성이 1보다 크면 탄력적(가격 변화에 민감),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가격 변화에 둔감)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치품이나 대체재가 많은 상품은 탄력적이고, 생필품이나 중독성 상품은 비탄력적입니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가격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는 세금 부과나 가격 규제 정책의 효과를 예측하는 데 활용합니다.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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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가격 올려야 할까요
담배 가격 인상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찬성 측은 OECD 국가 중 가장 싼 담뱃값이 높은 흡연율의 원인이며, 가격 인상이 흡연율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담뱃값 인상이 서민에게 역진적 영향을 미치고 정부의 재정 확충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기사는 정부가 담배 판매를 용인하면서 동시에 금연을 강요하는 모순된 정책을 지적하며, 정부의 일관된 정책 방향 제시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월세 지원했는데 집주인도 웃는 '보조금 역설'
정부의 월세 지원금은 세입자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책이지만, 경제학의 '보조금의 귀착' 원리에 따라 지원금의 혜택이 집주인에게 더 많이 돌아가며 월세 상승을 초래합니다. 보조금은 결국 세금이므로 국민 경제 전체적으로는 손해이며, 산후조리원, 전세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물가 바가지일까요?
성수기에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바가지'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따른 정상적인 가격 결정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격 상승에만 민감하게 반응하고 하락에는 관대한 이유는 손실에 더 민감한 심리 때문이며, 가격 변동을 도덕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경제학적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탄력적 소비자에게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요
독점기업이 소비자를 여러 집단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가격차별은 1급, 2급, 3급으로 구분되며, 특히 3급 가격차별에서는 가격탄력성이 높은 탄력적 소비자에게 낮은 가격을, 비탄력적 소비자에게 높은 가격을 책정한다. 가격차별은 기업의 이윤을 증대시키지만 사회적 잉여와 소비자 잉여에 미치는 영향은 차별의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효율성을 평가할 수 없다.
금사과·금딸기…농산물값은 왜 널뛰기할까
농산물은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작아서 공급량의 작은 변화에도 가격이 급등락하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풍년에 오히려 가격이 폭락해 농민 소득이 줄어드는 '농부의 역설'이 발생하며, 정부의 가격 안정화 정책도 농민과 소비자 사이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