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Korean War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지속된 한반도에서의 전쟁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 체제 속에서 남북한이 각각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진영으로 분단된 상황에서 발생했으며, 유엔군(미국 중심)과 중국군이 개입하면서 국제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수백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남북 분단이 고착화되었으며, 한국 경제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법적으로는 전쟁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남북관계와 한반도 안보 상황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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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전투들
복거일 저자는 북한의 침략으로 시작된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는 것을 우려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쟁의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춘천지구 전투,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 흥남 철수작전 등 주요 전투들을 중심으로 기술했다. 우리 땅에서 일어난 전쟁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으면 다른 국가들이 자신들을 미화하는 데 악용할 수 있으므로, 이 책에서 다루는 전투들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싱아와 은방울꽃이 아름다운 고향 '박적골'…우리가 부수고 나와야 할 '옛 질서'로 그려
박완서의 성장소설 2부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그 산이 거기 정말 있었을까》는 일제강점기부터 전쟁, 산업화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를 개인의 성장 과정으로 그려낸 명작으로, 미군 PX, 북한 치하 서울 등 당시 일상의 생생한 디테일을 통해 왜곡되지 않은 역사의 증언을 제공한다. 박적골의 아름다운 유년 공간은 한국인이 떠나야 했던 봉건적 구질서를 상징하며, 이후 산업화·근대화로의 전환을 의미 있게 드러낸다.

호국의 달에 기억해야 할 유엔 참전국 이야기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출간된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는 전투부대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물자지원 38개국 등 60개 유엔 참전국의 헌신으로 대한민국이 존속할 수 있었음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들은 전국에 산재한 참전국 기념비를 찾아다니며 각국의 참전 배경, 전공, 희생 현황을 상세히 담았으며, 당시 세계 최빈국이던 우리나라가 현재 선진국으로 발전한 과정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참전비를 순례하며 자유의 소중함과 국제적 우애를 되새기기를 기대한다.

'임정 초대 대통령' 이승만 대한민국 건국 이끌었다
이승만은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과 1948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역임하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대통령 중심제, 친미외교, 교육입국 등 대한민국의 기본 국가 틀을 다져놓은 건국 대통령이다. 비록 4·19 혁명 이후 독재자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공산주의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토지개혁으로 봉건 잔재를 청산하며 교육 발전을 주도한 선각자로서의 공적이 과도하게 폄하되고 있다.
'깃발'에 따라 달라지는 전쟁 속의 삶
박완서의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6·25전쟁 중 서울에 남겨진 주인공이 인민위원회와 향토방위대 사이에서 겪는 삶을 통해, 어떤 깃발이 꽂히는가에 따라 완전히 달라져야 했던 전쟁 시대의 참혹한 현실을 생생하게 기록한 작품이다. 폐허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초에 묻힌 수많은 고통과 희생을 담아내며,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체제 변화 속에서 겪는 비극이 전쟁이 빚은 가장 큰 폭력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