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지원시 교과성적과 비교과(출석, 어학, 봉사, 수상실적 등)는 물론 논술•면접•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 준비기간과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성적에 반영되는 모든 전형요소를 검토한 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별해 지원할 것을 누누이 강조해왔다.
원서접수 후에는 9월 말부터 약 2개월간 대학별로 실시되는 수시 대학별고사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으로 대비, 정리해야 할 기간이다. 지원대학의 기출문제, 모의논술을 통해 출제유형, 평가기준, 유의사항 등을 면밀히 확인한 후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1. 당락의 조건

대학별고사수시 주요전형을 살펴보면 △논술,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논술우수자 또는 적성우수자전형 △학생부 교과성적도 반영하지만 비교과 서류평가도 의미있게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 중 교과성적을 가장 높게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이, 종합전형 및 실기(특기자)전형은 서류평가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외형상으로는 학생부반영 비율이 약 30~50%를 차지하지만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이 내신실질반영비율을 낮게 책정했고 올해부터 수능 조건이 까다로운 우선선발이 폐지됨에 따라 논술의 영향력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해졌다. 학생부종합전형도 1단계를 통과하게 되면 2단계에서 실시하는 면접이 합격을 결정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논술, 면접 등 시험일정을 다시 한번확인해보고 대학별고사를 성실히 준비해야 한다.
2. 논술중심 전형 대비
대학별고사는 크게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은 단연 논술중심 전형이다.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국어대 등은 논술반영비율이 70% 이상이고 그 외에 대학은 50~60%에 달한다.
우선 지원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수능공부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남은 기간 논술준비를 절대로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특히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등 적지 않은 대학이 수능 직후,바로 2~3일 후 논술고사를 실시하므로 미리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논술은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평가기준은 크게 이해(분석)력, 논리(논증)력, 창의력, 표현력을 평가하는 대학이 많고 출제유형 및 문항수, 전체답안 글자수는 대학별로 지난해 출제됐던 기출문제나 올해 실시된 모의논술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출 및 모의문제를 통해 출제유형은 물론 출제의도, 모의논술 채점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지원대학의 시험조건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전처럼 논술을 작성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대학별로 최근 공지된 논술가이드북 및 논술백서를 꼼꼼히 분석하고 대학 입시설명회 동영상을 참조해 출제위원장들이 강조하는 대학 채점기준 및 유의사항을 경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면접중심전형 대비 면접
학생부와 면접성적을 동시에 반영하는 일괄합산 전형보다는 1단계 학생부 및 서류평가로 모집정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성적을 합산해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이 일반적이다. 단계별 전형은 1단계를 통과한 면접대상자들의 성적이 거의 비슷해 2단계에서 실시되는 면접고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면접고사는 크게 △제출된 서류를 중심으로 인성과 태도, 논리적 사고능력, 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평가하는 기본소양 평가와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 교과와 관련된 사고력, 지식에 기반한 응용력 등 심화된 질문을 묻는 전공적성평가로 구분되는데 자신의 지원 대학면접 유형이 이 두 가지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지 기출 문제를 통해 확인한 후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보통 10~20분간 답변 준비시간을 주고 2~3인의 면접위원 앞에서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되는 심층면접방식이 일반적이다. 수험생은 답변 내용만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실수하지 않고 면접관앞에서 또박또박 조리있게 설명하는 실전연습도 꾸준히 대비토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