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10개 대학 중 수능 전에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3개 대학이다. 연세대는 논술전형 288명, 전 모집 단위 선발을 수능 전에 실시한다. 서울시립대는 자연계 전 학과 88명, 중앙대는 고3생만 지원 가능한 전형을 86명 신설했다.


이 밖에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는 수능 후에 논술을 실시한다. 중앙대는 수능 전·후로 분리해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서울시립대는 자연계 학과에서만 수능 전에 실시하고 인문계 학과는 논술전형 선발이 없다. 수능 전에 실시하는 연세대·서울시립대·중앙대 논술(창의형)은 수시 수능최저가 없고, 수능 후에 실시하는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최저를 요구한다.
자연계 ‘사탐런’의 나비효과
2027학년도에는 자연계 학생들이 사탐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사탐런’ 현상이 지난해보다 강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의 탐구 과목에서 2과목 모두를 요구하는 수시 수능최저 전형과 1과목만 요구하는 전형이 있다. 2과목 중 1과목의 시험을 못 봤을 경우 다른 1과목에서 수능최저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논술전형 지원 대학 선택에는 중요 변수다.
논술전형에서 탐구 과목 1과목이 반영되는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의예과는 제외), 중앙대(의예과는 제외), 이화여대, 한국외대다. 탐구 과목 2과목 모두를 요구하는 대학은 성균관대, 한양대 의예과, 중앙대 의학부, 경희대다.
탐구 1과목을 반영하는 대학 중에선 고려대가 4개 등급합 8을 요구하고, 서강대는 3개 등급합 7, 한양대 의예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에서는 3개 등급합 7, 중앙대도 의예과·약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에서 3개 등급합 6, 약학부는 4개 등급합 5를 요구한다. 이화여대는 의예과 4개 등급합 6, 약학전공 4개 등급합 6, 스크랜튼학부 3개 등급합 5, 이 외 학과는 2개 등급합 5가 필요하고, 한국외대는 2개 등급합 4가 돼야 한다.
탐구 2과목을 반영하는 대학 중에는 성균관대 논술우수(수리형) 전형이 의예과 4개 등급합 5, 글로벌경영·글로벌경제 등 13개 학과는 3개 등급합 5, 경영학과·공학계열 등 6개 학과는 3개 등급합 6을 요구한다. 논술우수(언어형) 전형에서는 글로벌경영·글로벌경제 등 6개 학과는 3개 등급합 5, 경영학과·공학계열 등 7개 학과에서 3개 등급합 6이 필요하다. 한양대 의예과는 3개 등급합 4, 중앙대 의학부는 4개 등급합 5를 맞춰야 한다. 경희대는 의예·치의예·한의예·약학과는 3개 등급합 4, 스포츠의학과·체육학과는 1개 영역 3등급, 이 외 나머지 학과는 2개 등급합 5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