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대학의 작년 수시·정시 모집요강 반드시 참조
수능,학생부,대학별고사 등 골고루 준비해야
이미 발표된 '201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대교협 보도자료 2009.11.27)을 살펴보면 올해 대입은 지난해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예비 고3 및 재수생 등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 계획안이 확정,발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대입 지원전략을 섣불리 수립해서도 안 되겠지만 입시안이 확정되고 모집요강이 공지되기를 기다리면서 그에 대한 준비를 마냥 늦출 수도 없다.
더구나 올해엔 순수 고3 재학생만 약 3만명 이상이 증가하고,아직 지난해 정시 합격자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응시자 수가 크게 늘고 정시 모집인원이 축소된 점을 감안하면 재수생은 최소한 작년보다 1~2만명 이상 증가한 14~15만명 이상이 대입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올해 대입 총 응시자 수는 대략 70만명에 달해 대입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대학들어 가기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난해 입시전형을 기초로 계획을 세우고 대학들의 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수능,학생부,대학별 고사 중 자신있는 전형요소에 초점을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다.
⊙ 언론의 교육 관련 기사는 확정된 내용만 신뢰해야 '입학사정관제 전형' 관련 기사가 주요 언론에서 연일 보도돼 교육계 화두가 되고 있다.
요즘처럼 대입 관계자들의 예측성 발언이 난무하는 경우는 이전에도 수없이 많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교육 관련 보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우선 참조만 한 후 확정된 내용만 신뢰하도록 하자 얼마 전 안병만 교육부 장관이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토익이나 토플,수상경력,해외 봉사처럼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서 만들어야 하는 스펙을 평가하지 않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기사도 역시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앞으로의 입시제도 변화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마찬가지로 교육부와 대학들도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확정된 입시 변경안을 바로 내놓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현재 확정된 대입제도 변경안은 △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금지 등 3불 정책 유지 △입학사정관전형 및 참여 전형의 모집인원 증가 및 다양화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가능한 실제 반영되는 비율을 대학 측이 제시 등 3가지다.
⊙ 내신 관리 소홀히 해서는 안 돼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의 줄임말)와 내신을 동일한 용어로 혼동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내신'은 '교과성적'과 동일어다.
다시 정리하자면 학교에서 학기마다 실시하는 모든 중간 · 기말고사 성적을 합쳐 교과성적(내신)이라 일컫고 교과성적 이외에 봉사활동,수상실적,임원활동,자격증 등을 비교과라고 한다.
따라서 학생부는 교과와 비교과로 구성된다.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내신 반영 비율이 점점 축소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살펴볼 때 내신성적은 엄연히 중요한 지원 기준이 되며 내신으로만 전형하거나 내신 반영 비율이 높은 전형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의 폭을 최대한 넓힐 수 있다.
예를 들어 A학생이 논술 성적이 우수하다면 연세대 지원 시 수시 1차에서 '일반학생전형'만을 지원할 수 있지만,내신성적도 우수하다면 수시 2차의 '진리자유전형'도 동시 지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