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학년도 대입 수시2차·정시 준비 (4)
정시 모집요강 잘 살펴 유리한 대학 선별
이번 수능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특히 수학과 영어영역은 난이도 높은 문제가 적지 않게 출제되어 명문대 및 상위권대학 진학지원권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시모집 인원이 많이 줄고 수시모집 추가합격자의 정시지원 금지로 이월인원이 대폭 줄어듦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남은 수시 2차모집 대학별고사에 전력을 다하고 자신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기본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수능성적 발표 이후에 자신의 정확한 수능성적 분석 및 지망대학들의 정시모집요강을 참조하여 가장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선별해 둬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영역별 문제 까다로워
지난 7일 치러진 수능은 대체로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교육과정평가원이 미리 공지한 대로 EBS교재에서 70% 이상의 연계율을 보였지만 영역별로 3~5개 정도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어 실제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국어영역에서 A,B형 모두 어려웠지만 대체로 평이했다는 분석이 많다. 다만 일부 과학제시문 등 EBS 비연계 문제가 고난도로 출제되었다. 수학영역은 EBS교재 연계율이 높아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측되지만 대다수 자연계 수험생들이 치르는 B형의 경우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영어 A,B형 수준별 시험에서는 A형은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B형은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빈칸 추론문제가 고난도로 출제되어 상위권을 결정짓는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시모집인원 축소
201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197개 4년제 대학이 모두 12만762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올해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으로는 △모집정원의 지속적인 감소 △수능 반영비율 증가 △수시 추가합격자의 정시지원 금지로 인한 이월인원 감소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33.7%에 해당하며,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13만5277명)보다 7653명이 감소한 인원이다. 이렇게 정시인원이 점점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우수 학생을 미리 선점하려는 대학들이 수시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고, 아울러 2년 전부터 시작된 수시모집 추가합격으로 인해 정시모집으로 추가 이월되던 인원이 해마다 훨씬 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한 모집군에 한 개 대학만 지원
정시모집은 ‘가’군 ‘나’군 ‘다’군 3개의 모집군으로 나뉘어 모집하는데 같은 군에 속한 대학에 2곳 이상 지원할 수 없다. 쉽게 말해, 한 모집군에 한 개 대학만 지원이 가능하며 동일한 대학이더라도 모집군이 다르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군별 모집 인원은 가군 147개 대학 4만6840명, 나군 146개 대학 4만7265명, 다군 148개 대학 3만3519명을 각각 선발한다. 가, 나, 다군 중 2, 3개 군으로 나눠 분할모집하는 대학은 2013학년도 164개 대학에서 올해는 165개로 작년과 비슷하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서울 주요 대학들은 주로 ‘가’, ‘나’군에 포진되어 있어 모집군에 따른 지원전략 선택시 ‘가’, ‘나’군을 중심으로 적정 내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 유리한 수능 반영방법 살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