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학년도 대입 수시2차· 수능 준비 (1) 수능 이후 수시 2차 대학별고사도 주 1회 정도 미리 대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7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수능 응시자 인원은 지난해 응시자 66만8522명보다 1만7770명 줄어든 65만752명이다. 이 중 재학생이 전체의 약 78%를 차지하는 50만9000여명이며 재수생 및 검정고시생은 14만1667명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다수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추가합격을 실시하고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추가합격자로 선발되면 정시지원이 금지되는 점에 유의하자.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정원의 약 34%에 달하는 12만80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지만 실질적으로 정시모집 인원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 수험생은 정시에서 당락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능시험에 적극 매진해야 한다. 또 수능 이후 곧바로 실시되는 수시 2차 지원 및 대학별고사 준비도 염두에 둬야 한다. 앞으로 생글 대입길잡이 코너에서는 정시 원서접수 마감 전까지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수시 2차 지원 유의사항 및 정시 지원전략을 8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 수능 성적이 정시 당락의 변수
올해 대학별로 정시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정시에서 수능 우선선발과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지난해 97개 대학에서 올해는 107개 대학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지난해 대학별 수능 우선선발 모집인원 비율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약 70%로 확대되었는데 올해도 서울 소재 주요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중상위권 대학들이 수능 우선선발 비율 및 수능 100% 전형을 새로 도입하거나 모집인원을 대폭 증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영역별로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학들이 수능 시험을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비중 있게 반영하려는 이유는 수능은 전국의 대입을 지원하는 수험생이 모두 응시하고 영역별 백분위 및 등급 등 지원자의 전국단위 석차 위치를 비교적 정확히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학생부·수능 실질반영비율 확인
수능을 잘 치르더라도 부족한 학생부 성적 때문에 목표대학 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정확한 올해 정시 모집요강이 발표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지난해의 경우 학생부성적의 실질반영비율은 매우 작았다. 물론 외형상으로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30~50% 이상인 대학이 많지만 이는 말 그대로 단순 외형상 숫자에 불과하다.
대다수 대학은 변별력이 높은 수능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경향이 많아 학생부성적에 상당한 기본점수를 주어 실질적인 학생부 반영비율은 평균적으로 10% 내외가 될 전망이다. 더구나 4년제 대학을 지원하는 지원자들의 학생부 성적은 대개 4등급 이내인 경우가 많은데 1~4등급 간의 점수 차이는 적고 5등급 이하 등급 간 점수 차이는 매우 크다.
따라서 학생부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능 1~2개 문제에 따라 성적 만회가 가능하므로 수능성적 향상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지망대학의 정시 모집요강이 확정되면 반드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확인하고 자신의 유불리를 따져 지원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자.
▨ 수시 2차 대학별고사 대비
수능 이후인 수시 2차 모집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등 서울소재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고 이 중 일부는 지난 9월 초 원서접수를 이미 마감한 대학과 수능시험 이후 11월11일부터 15일 사이에 수시 2차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대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지망 대학의 원서접수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여 지원 시기를 놓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