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은 위험"…K-방역에 유학생 몰려온다
숫자로 읽는 세상

"美·유럽은 위험"…K-방역에 유학생 몰려온다

배태웅 기자2020.07.09읽기 3원문 보기
#K-방역#코로나19#유학생 유입#한류#국제 경쟁력#교육 서비스 산업#지역 선호도 변화

생각하기와 글쓰기

▶주요 국가들의 유학생 현황은 어떤지 토론하고 정리해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요 대학에서는 올해 2학기 해외 유학생들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호주, 유럽 등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한국의 방역과 K팝 등의 영향까지 더해져 외국인 유학생이 오히려 더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경희대에 따르면 2020학년도 2학기 학부 외국인 신입생 지원자는 633명으로 전년도 2학기(616명)에 비해 1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어학당 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 수가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한양대도 2학기 학부 외국인 신입생 지원자 수가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성균관대 역시 외국인 대학원생 지원자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원자 수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경쟁률이 1학기보다 높아졌다”며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2학기 해외 유학생 지원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해당 대학들은 한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면서 코로나19 여파에도 유학을 택한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 유학생은 학위과정을 밟으려면 장기간 체류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미국, 유럽보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 유학을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한류 붐에 따라 한국 유학을 선택하는 학생이 많아졌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유럽 등으로의 유학길이 막히면서 한국을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 학생이 최근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대학들은 1학기 외국인 유학생 감소 충격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희대로 47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성균관대(4189명), 고려대(4189명), 연세대(3322명), 중앙대(2914명) 순이다.

배태웅 한국경제신문 기자 btu104@hankyung.com

AI 퀴즈

이 기사로 1분 퀴즈 풀기

객관식 3문항 · 즉시 채점

광고Google AdSense — 728×90

🔗 본문 속 개념

📚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기쁨이나 성취를 만끽하다 'bask in'
영어 이야기

기쁨이나 성취를 만끽하다 'bask in'

'Bask in'은 햇볕을 쬐며 느끼는 따뜻함과 편안함을 나타내는 단어로, 성공이나 칭찬을 받아 느끼는 기쁨을 만끽할 때 비유적으로 사용된다. 중국의 단체 관광 금지 해제와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서울의 고급 호텔들이 성공을 만끽하고 있는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2025.02.20

블라인드 면접 규정 꼭 확인하고 팬데믹 등 사회 이슈 모의면접 해봐야
2021학년 대입 전략

블라인드 면접 규정 꼭 확인하고 팬데믹 등 사회 이슈 모의면접 해봐야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수시 면접이 영상 업로드, 화상 면접, 현장 녹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구체적인 규정과 0점 처리 기준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블라인드 면접이 강화되므로 개인정보 노출을 피하고 제출 마감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코로나19 등 사회 이슈와 자신의 학생부 기반 활동에 대해 모의면접으로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2020.09.24

더 힘들어진 상위등급 확보…수능 최저기준 충족 '비상'
2021학년 대입 전략

더 힘들어진 상위등급 확보…수능 최저기준 충족 '비상'

올해 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응시 집단 규모 감소로 상위 등급 확보가 어려워져 수시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고3 학생 수 감소와 높은 결시율이 겹치면서 상대평가 방식에서 1등급, 2등급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다른 평가 요소 점수가 높아도 불합격되므로, 남은 기간 수능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2020.10.15

국어·수학 상위등급 인원 감소 이어 수능최저기준 충족 '비상'
2021학년 대입 전략

국어·수학 상위등급 인원 감소 이어 수능최저기준 충족 '비상'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으로 올해 수능 영어에서 중위권(2~3등급) 학생 비율이 전년 대비 6.6%포인트 감소하고 하위권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어·수학에서 상위등급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절대평가인 영어마저 상위등급을 못하면 수시 수능최저기준 충족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학생 수준별로 어휘학습, 빈칸·순서 문제 반복 풀이, 기본 유형 정확성 강화 등의 전략적 학습이 필요하다.

2020.10.22

수학 '확률과통계' 난이도 상승…삼각함수는 비교적 쉽게 출제
2021학년 대입 전략

수학 '확률과통계' 난이도 상승…삼각함수는 비교적 쉽게 출제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의 '확률과통계' 단원이 전년도보다 훨씬 어렵게 출제된 반면, 새로 추가된 삼각함수와 지수·로그함수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또한 전통적인 킬러문제보다 중간 난이도의 준킬러문제 난이도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으므로, 학생들은 킬러문제뿐 아니라 준킬러문제도 균형 있게 학습해야 한다. 수시 지원 학생은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강점 과목에 집중하고, 정시까지 고려하는 학생은 전 과목을 균형 있게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20.06.25

광고Google AdSense — 728×90 또는 97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