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의 선발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이 훨씬 넘는 약 60%를 수시에서 선발하므로 이제 수험생과 학부모도 수시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대입 관문임을 명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수시에서 어떤 전형들이 있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수시는 정시의 수능처럼 절대적 지원 판단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내신우수자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으로 지원권을 판단할 수 있으나,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과 비교과영역의 서류평가를 반영하는 전형은 정확한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 위치,다시 말해 학생부(교과성적+비교과) 성적과 논술 등 대학별고사 준비기간 및 실력을 냉철히 진단하여 목표대학의 지원 가능 여부를 미리 판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 지원전략은 자신의 정확한 성적 진단부터 출발
학생부는 교과 성적과 비교과(출결,봉사 등)로 구분되는데,이 중 교과 성적은 수시 지원권을 알아보는 하나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포함한 국립대,교육대 등 몇몇 대학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교과목을,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교과 등 주요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고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나 입시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 학년별,교과별,단위수별로 석차등급 평균을 산출하여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는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정시모집에서는 3학년 2학기 성적도 포함한 고등학교 전 학년 성적이 반영된다는 점도 유념해두자.
⊙ 지망대학의 올해 입시안 전형별로 꼼꼼히 확인해야 3~4월께 대학들은 올해 입시 전형안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입시안은 말 그대로 입시전형에 대한 주요 사항만을 열거한 내용이므로 추후 7~8월에 발표되는 수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정 또는 변경되는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에는 다양한 전형들이 마련돼 있는데,동일대학이라도 전형별로 전형 방법이 매우 상이할 수 있다.
따라서 지망대학과 전형별로 전형요소(학생부,대학별고사 등) 성적 반영비율,모집단위별 선발인원,학생부 반영방법,지원자격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미리 선별해 대비해야 한다.
서울 주요 대학들은 수시에서 논술 중심의 일반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데,일반전형을 필수로 준비하고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지원폭을 넓히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 정시에서는 재수생 유리,재학생은 수시 지원 적극 검토해야 수험생들은 2학년 모의고사 또는 3학년에 올라와 처음 실시하는 모의고사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지원전략을 일찍 수립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성적이 다른 전형요소(학생부,대학별고사,서류 등)보다 우수하다면 정시 지원을,그렇지 않다면 수시 지원에 초점을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