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로 수시 5~10개 이상 다양한 특별전형 마련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미리 살펴서 대비해야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올해 대입은 총 수능 응시자 인원이 약 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해보다 입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대학별로 올해 입시전형안을 확정,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마차가지로 논술 위주의 수시모집이 확대되고,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것이다.
해마다 수시모집 정원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고3 재학생은 물론 재수생들도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병행해 대비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전년도 모집요강을 중심으로 전형 유형,지원자격 조건,성적 반영 전형요소 및 반영 비율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미리 찾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생글 <대입길잡이 코너>에서는 '수시와 정시 주요 특징 및 지원 전략'을 각각 2회씩 나뉘어 총 4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 수시 지원은 이제 대입 필수코스
이제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 정원의 60%를 넘어설 만큼 대입 지원의 필수코스가 되었다.
올해도 서울대 62%,연세대 76%,고려대 59%,성균관대 63%,서강대 61% 등 서울 상위권대 중심으로 수시모집 인원이 증가했는데 대학들이 이처럼 수시모집 비율을 매해 점차 늘리는 이유는 우수 학생을 먼저 독점하려는 대학들의 선발 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물론 추후에 정시모집 인원이 수시모집 인원과 비슷하게 증가한다.
수시에서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 우수한 성적으로 조건부 합격해도 대학 측이 제시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하면 최종 불합격 처리되고 2~3개 대학 이상 중복 합격자가 발생해 미등록 수시 인원만큼 결국 정시 정원으로 이월돼 충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정시에만 올인하는 전략은 수시 50% 이상의 기회를 버리는 무모한 전략이므로 반드시 수시도 정시 준비와 병행해 미리 대비하도록 하자.
⊙ 수시 준비는 곧 논술 준비,논술전형 가장 많은 인원 선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의 상당수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논술 중심 전형으로 선발한다.
물론 학생부 성적은 거의 모든 전형에서 일부 반영하고 지원 대학을 가늠할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나 내신 80% 이상을 반영하는 학생부 우수자전형 및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을 대학별로 모집인원의 10% 내외로 별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논술 중심 전형은 결국 논술 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내신성적이 다소 부족한 수험생들도 논술전형을 미리 포기하지 말고 지난해 수시 모집요강에서 학생부 반영 방법과 실질 반영 비율을 꼼꼼히 따져보고 학생부 반영비율이 작은 대학을 골라 출제 유형에 맞춰 논술을 꾸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논술 100% 전형이나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5~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로 최종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도 적지 않으니 꾸준히 논술고사를 대비한다면 결국 수시 지원시 대학의 지원폭을 훨씬 넓힐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