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미적용 대학 다수…수능 성적 낮더라도 포기 말아야
수시모집의 선발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체 모집 정원의 절반이 훨씬 넘는 약 62%를 수시에서 선발하므로 이제 수험생과 학부모도 수시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대입관문임을 명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수시에서 어떤 전형들이 있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수시는 정시의 수능처럼 절대적 지원 판단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학생부우수자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으로 지원권을 판단할 수 있으나,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과 비교과영역의 서류평가를 반영하는 전형은 정확한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 위치,다시 말해 학생부(교과성적+비교과) 성적과 논술 등 대학별고사 준비기간 및 실력을 냉철히 진단하여 목표 대학의 지원 가능 여부를 미리 판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 지원전략은 자신의 정확한 성적 진단부터 출발 학생부는 교과성적과 비교과(출결,봉사 등)로 구분되는데, 이 중 교과성적은 수시 지원권을 알아보는 하나의 판단기준이 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포함한 국립대, 교육대 등 몇몇 대학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교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교과 등 주요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고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나 입시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 학년별, 교과별, 단위수별로 석차등급 평균을 산출하여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는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정시모집에서는 3학년 2학기 성적도 포함한 고등학교 전 학년 성적이 반영된다는 점도 유념해두자.
⊙ 지망대학의 올해 입시안 전형별로 꼼꼼히 확인해야올 3~4월께 대학들은 올해 입시 전형안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입시안은 말 그대로 입시전형에 대한 주요 사항만을 열거한 내용이므로 추후 7~8월에 발표되는 수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정 또는 변경되는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수시모집에는 다양한 전형들이 마련돼 있는데, 동일대학이라도 전형별로 전형 방법이 매우 상이할 수 있다.
따라서 지망대학과 전형별로 전형요소(학생부, 대학별고사 등) 성적 반영비율, 모집단위별 선발인원, 학생부 반영방법, 지원자격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 자신이 가장 유리한 전형을 미리 선별해 대비해야 한다.
서울 주요 대학들은 수시에서 논술 중심의 일반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데, 일반전형을 필수로 준비하고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지원폭을 넓히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 정시에서는 재수생 유리, 재학생은 수시 지원 적극 검토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