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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자리 10만개 줄었다

2009.02.10

지난달 일자리 10만개 줄었다

오춘호 기자2009.02.10읽기 2원문 보기
#취업자 수#고용감소#경기 침체#비정규직#실업률#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경제활동참가율#자영업자

1월 취업자수 2286만여명…5년여만에 최악의 고용감소통계청은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2286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3000명 줄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용카드 대란으로 경기가 급락했던 2003년 9월 18만9000명이 감소한 이후 최악의 고용 감소다. 작년 12월 5년여 만에 처음으로 고용이 감소세(-1만2000명)로 돌아선 데 이어 이번에는 감소폭이 10만명대를 넘어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대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비정규직에 해당하는 임시 · 일용직 근로자가 전년 동월 대비 26만7000명 줄어 고용 대란을 심화시켰다.

비정규직 보호법에 따라 오는 6월 말로 근무기간이 2년을 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줘야 하는 게 부담이 된 고용주가 미리 해고에 나서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자영업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11만2000명(-2%) 줄어 55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침체로 휴 · 폐업이 증가하면서 자영업자 수가 1998년(560만명) 외환위기 당시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3.6%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이보다 더 나빠져 8.2%를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가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9.5%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하락하면서 60%선이 무너졌다.

고용시장 진입을 앞둔 올해 대졸자 등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기 보다는 취업준비생 등으로 머물면서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되는 비율이 늘었다는 의미다.

차기현 한국경제신문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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