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토리

청와대에서 달리는 수소전기차, 어디까지 왔나

2019.09.05

청와대에서 달리는 수소전기차, 어디까지 왔나

박상용 기자2019.09.05읽기 2원문 보기
#수소전기차#수소 경제#연료 전지#친환경차#현대자동차 넥쏘#수소 충전소 인프라#내연기관 자동차#미세먼지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대통령 전용차로 추가 선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넥쏘를 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수소전기차를 대통령 전용차로 쓰는 것은 세계 최초로, 정부의 ‘수소 경제’ 육성 의지를 알 수 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궁금증이 꼬리를 문다. 수소전기차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어디까지 개발된 건지, 궁극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지 등이다. 수소전기차는 공기 중 산소와 연료 탱크의 수소가 화학 반응해 생긴 전기로 모터를 돌린다. 화학 반응은 연료 전지 스택에서 이뤄진다. 연료 전지 여러 개를 묶어 전기를 생산하도록 만든 부품이다.

화학 반응 결과로 나온 물은 차 밖으로 배출된다.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차로 분류된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문제는 비싼 가격이다. 넥쏘의 판매가는 대당 6890만~7220만원대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하위 트림(세부 모델)을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수소 충전소도 부족하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 22개 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서울은 상암동과 양재동 두 곳에 불과하다. 이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충전소가 문을 열 예정이지만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충전소 1기의 건립 비용이 30억원에 달하는 점이 인프라 확충의 걸림돌이다.

정부는 작년 2000여 대에 불과하던 수소전기차를 2040년 620만 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충전소는 1200개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와 자동차업계는 수소 전기차 시대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4, 5면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박상용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AI 퀴즈

이 기사로 1분 퀴즈 풀기

객관식 3문항 · 즉시 채점

광고Google AdSense — 728×90

🔗 본문 속 개념

📚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자율주행차 상용화 위해선 안전 불안감 해소돼야
4차 산업혁명 이야기

자율주행차 상용화 위해선 안전 불안감 해소돼야

자율주행차는 기술 수준에 따라 레벨 0~5로 분류되며, 레벨 3(부분 자율주행)부터 상용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와 차량공유 서비스와 결합하면 교통사고 감소, 환경 개선, 이동권 강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다만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상용화 성공의 핵심 과제이며, 이를 위해 제도 정비와 함께 사용자 중심의 체험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

2018.12.13

차세대 친환경차 대세는 전기차·수소차...
Cover Story-헷갈리는 친환경차 기준

차세대 친환경차 대세는 전기차·수소차...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나뉘는데,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길고 주행거리가 짧은 반면 수소차는 충전이 빠르고 주행거리가 길지만 가격이 비싸고 충전소가 부족하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해 움직이는 수소차가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지만, 전기차의 대중성과 기술적 용이성으로 인해 두 기술 중 어느 것이 미래의 주류가 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2018.05.03

韓·中 기술격차 1년5개월로 좁혀졌다
커버스토리

韓·中 기술격차 1년5개월로 좁혀졌다

한국과 중국의 기술격차가 1년5개월로 좁혀졌으며, 2년 전보다 6개월 더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조선, 가전 등 주요 산업에서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이미 중국이 한국을 앞서고 있다. 다만 중국의 국가주도형 경제체제와 제한된 자유는 창의성 발전을 저해해 한 단계 높은 기술 진화에 구조적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05.28

자동차의 진화···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나온다
커버스토리

자동차의 진화···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나온다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를 선보이며, 한 번 충전으로 580㎞를 주행할 수 있고 3분 만에 충전 가능한 친환경 차량이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얻어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훨씬 짧다는 장점이 있다.

2017.07.13

커버스토리

친환경차 기준 헷갈려…'클린 디젤카'도 오염차라고?

환경부가 도입한 배출가스 등급제는 차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하며, 낮은 등급 차량은 미세먼지 심한 날 도심 운행이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경유차는 아무리 연료 효율이 높아도 최고 3등급까지만 받을 수 있어, 친환경차로 평가받던 클린 디젤차도 불리하게 평가되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2018.05.03

광고Google AdSense — 728×90 또는 97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