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항구도시 말뫼. 이곳엔 거대 조선(造船) 회사인 코쿰스가 있었다. 중량 7000t, 높이
140m짜리 골리앗 크레인은 스웨덴과 말뫼의 자존심이었다. 2003년 이 크레인은 단돈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팔렸다. 조선 강국으로 떠오른 한국에 밀린 결과였다. 크레인이 해체되던 날 스웨덴 국영방송은 매각보도와 함께 장송곡을 틀었다고 한다. 말뫼 주민들은 한국으로 실려가는 크레인을 항구에서 지켜봐야 했다(흑백사진). 이 크레인은 이후 ‘말뫼의 눈물’로 불렸다. 지금 한국 조선업이 위기에 처했다. ‘울산의 눈물’이 되지 않기 위해 조선업계가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울산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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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예측은 일기예보처럼 개인의 경제활동과 기업의 투자 결정에 필수적이지만, 한국은행과 민간 경제연구소 등 기관마다 상반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기예측이 자주 빗나가는 이유는 예측 자체가 사람들의 경제행동에 영향을 미쳐 예측을 무효화하기 때문으로, 일기예보와 달리 변덕스러운 인간의 심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