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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역 수교초기의 37배로 성장 中 발전은 한국의 기회…협력 강화를"
☞ 한국경제신문 9월30일자 A39면
10월1일로 건국 60년을 맞게 된 중국은 천지개벽의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각종 지표는 중국의 상전벽해(桑田碧海)를 보여준다.
경제규모는 77배 늘어나 세계 3위가 됐다.
중국에서 하룻동안 창출하는 부(富)는 60년 전 한햇동안 만든 부와 맞먹는다.
외환보유액은 1만4000배 늘어나 외환부족국가에서 세계 1위의 외환보유대국으로 부상했다.
고속도로 길이도 6만㎞에 달해 세계 2위가 됐다.
교역규모도 2266배 늘어나 세계 3위다.
전 세계 중소 가전의 80%, 신발의 70%는 중국산이다.
한 미국 학자는 중국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세계를 바꾸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중국은 평화롭게 우뚝 서는 대국, 책임있는 대국이라는 점을 세계에 증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 정상만 해도 180여명에 이른다.
중국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소말리아 해적 소탕과 아프리카 등 개도국 내 도로 교량 건설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올 상반기 7.1%의 성장을 유지함으로써 세계 경제회복에 기여했다.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걸어왔고, 윈윈의 개방전략과 모든 국가와 우호협력하는 관계를 견지해왔다.
중국과 한국의 관계 역시 중요한 양자관계다.
1992년 수교로 새로운 장을 연 양국관계는 쉬지않고 세차게 흐르는 창장(長江 · 양쯔강)의 물처럼 발전해왔다.
중 · 한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단계에 진입했다.
정치적으로 양국은 이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됐다.
양국이 발전단계와 사회제도 등이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고 신뢰함으로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있다.
고위층 간의 빈번한 왕래는 정치적인 신뢰를 높여 왔다.
지난해 양국의 최고지도자들이 만난 횟수만도 6회에 이른다.
올해도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각각 이명박 대통령과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