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대학교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교사의 객관적인 기록과 평가인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자기소개서’이다. 이에 대한 추가 질문을 한 경우, 조금이라도 막히거나, 생각하는 듯하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면 학생이 제출한 서류에 대한 신뢰는 급격히 무너지고 바로 불합격으로 직행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내면을 본다. 자신을 믿지 않으면 면접장은 떨림의 장소임을 잊지 말자.
Ⅱ. 실전면접 질문·답변·평가 - 부산교대 / 숙명여대
1. 부산교대 실전면접 : 초등교육과에 합격한 이부교(가칭) 학생(초등교직적성자 전형) 부교 학생은 심층면접으로 집단면접을 50분 정도, 적성·인성검사를 10~15분 정도 보았다.
[집단면접]
면접고사 문제: 아래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하시오.
『최근, 출석번호로 학생의 호명을 금지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다. 이름 대신 출석번호로 학생을 부르면 학생의 인격을 침해할 수 있으며 학생의 이름을 부르면 교사와 학생 사이에 친밀감이 형성되고 학생의 자존감도 높아져 학업에 대한 열의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반면, 이름 대신 번호를 불렀다는 이유로 교사가 법의 제재를 받을 경우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 있으며 교사가 학생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경우, 교사와 학생 사이에 갈등이 유발된다는 의견도 있다.』
교수: 학생의 고유번호를 부를 시에 교사가 벌을 받는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학생: 일단 법안에 대하여 반대한다고 말하고 나서, 그 이유로 ①교사마다 자신의 학생을 가르치고자 하는 방식과 신념이 있고 가치관이 있다는 점, ②법으로 교사의 활동을 규제하는 것은 이러한 교사의 생각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 ③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학생의 번호로 부르는 경우가 있었지만, 대부분 과제를 걷는 등의 특별한 경우였다는 점, ④특별한 한 학생에 대하여 번호를 부른 것이 아니라 반 학생들 모두를 번호로 불렀기 때문에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말하였다.
개별발표와 상호토론, 자유토론이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많이 당황하였다고 한다.
[교직 적·인성 면접]
교수: 다른 교대가 아니라 부산교대를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학생: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봉사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교육봉사에 대한 즐거움과 보람도 알게 되었고,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부산교대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제 바람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수: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무엇인가요?
학생: 고등학교 올라와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을 때가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잘 하는 친구들 속에서 많이 위축되었고 자신감도 잃었지만, 부단한 노력을 통해 성적을 많이 올려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학생: 따돌림을 시키는 학생과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과의 대화를 많이 할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동시에 다른 친구의 생각도 알려줌으로써 자신만이 아닌 서로의 생각을 이해시켜 줄 것이고, 그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게 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