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doghouse는 뭔가 잘못해 체면 구겼을 때 쓰는 표현
지난주에 이어 계속해서 동물들에서 유래된 영어표현을 살펴보자.
⊙ smell fishy 한국말로 '냄새가 난다'는 말은 무언가 상대의 말이나 행동이 미심쩍을 때 빈번히 쓰이는 표현이다.
영어도 역시 이와 매우 유사한 표현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smell fishy이다.
smell fishy는 직역하면 생선 냄새가 난다는 뜻으로,'무언가 비린내가 난다','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신뢰가 가지 않을 때 흔히 쓰이는 좋은 표현이다.
His excuses smell fishy to me.
그의 변명은 그 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 smell a rat 직역하면 쥐 냄새를 맡는다는 의미의 smell a rat은 위에서 살펴본 smell fishy와 매우 유사하게 쓰이는 표현이다.
무언가 잘못되었고,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종종 쓰인다.
참고로 여기서 rat이 쓰인 이유는 고양이가 쥐의 존재를 귀신같이 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When I saw those strangers being shown around the plant last week, I smelled a rat.
그 낯선 사람들이 지난주 공장 주위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았을 때 나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 live a dog's life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 같다'는 말은 절대로 좋은 의미로 쓰이지는 않는 것 같다.
개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해 할 수 있겠지만 live a dog's life도 '개와 같은 삶을 살다'는 직역대로,'비참한 삶을 살다','불행하게 살다'와 같은 매우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표현이다.
참고로 live 대신에 die를 써서 개와 연결시키면 '비참하게 죽다'는 뜻이 된다는 것도 알아 두자.
The prince lived a dog's life and died like a dog.
그 왕자는 불행하게 살다 비참하게 죽었다.
⊙ dog in the manger manger는 소나 말이 여물을 먹는 '구유'를 뜻한다.
구유 안에 누워있는 개라면 어떤 모습이 연상되는가?
개가 구유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데 소가 와서 여물을 먹으려고 하자 개가 잠에서 깨어 소의 입을 물어뜯으며 쫓아내었다는 우화에서 이 표현은 유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