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늦춰진 등교수업…중간고사 이후 비교과 집중
경제

또 늦춰진 등교수업…중간고사 이후 비교과 집중

정태웅 기자2020.05.14읽기 4원문 보기
#코로나19#대학수학능력시험#수시·정시#학력평가#학생부전형#모의평가#내신등급#비교과활동

등교개학 순차연기…학습전략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고교 등교수업이 또다시 1주일 연기되면서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은 물론 고1·2 학생들도 학습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는 12월 3일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입 일정을 추가로 늦추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등교수업이나 대입 일정이 더 늦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의 도움을 받아 등교수업 추가 연기에 따른 학습 전략을 점검해보자.5월 학력평가 토대로 수시·정시 집중할 곳 골라야고교 3학년이 된 이후 첫 전국 단위 시험이 경기교육청 주관으로 등교 다음날인 오는 21일 치러진다. 학력평가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전국 성적 순위를 파악해 대입에서 수시에 집중할지 아니면 정시에 전력투구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예년에는 3월에 첫 학력평가를 치렀지만 올해는 전국 단위 시험이 두 달이나 늦춰지는 등 사실상 대입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담임선생님과 협의해 빠른 선택을 해야 한다.

중간고사 이후 비교과활동…미리 준비해야6월 1~2주로 예상된 중간고사도 1주일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6월 하순부터 7월까지 한 달 남짓 비교과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고3뿐 아니라 고1·2도 이 기간 비교과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맞춰 학생회 간부 활동이나 생글생글 경제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가능하면 등교수업 이전에 결정하고 활동 아이템과 일정 등을 차근차근 마련해야 한다. 6월 모의수능 성적 떨어져도 비관하지 말아야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18일)에는 재수생도 참여한다.

고3 수험생의 성적이 지난 1·2학년 때의 전국 단위 시험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등교 연기로 혼란을 겪은 재학생에 비해 재수생들은 올 들어 꾸준히 대입 시험을 준비할 수 있어서다. 고3 수험생은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오더라도 개학 지연 등 불가피한 사정 때문으로 치부하고 남은 기간 학습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고3끼리는 모두 온라인 개학으로 학기를 시작하는 등 동일한 조건임을 인식하고 위축되지 말아야 한다.

‘인서울’ 목표인 내신 3.5등급 이하는 수능 집중해야2학년까지 내신 3.5등급 이하라면 3학년 1학기에 전과목 1등급을 받더라도 고교 3개년 평균 2등급대 진입은 불가능하다. 서울 지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지만 2학년까지 내신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면 수시 학생부전형을 통과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3학년 1학기 학습도 상당히 지체된 점을 감안하면 내신보다는 수능에 집중해 정시를 노려보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수시 논술전형도 선택사항이지만 논술에만 매달릴 수 없으므로 수능 80%, 논술 20% 비중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교 후 과제물·수행평가 꼼꼼히 챙겨야등교수업이 늦어지면서 각 교과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얼굴을 맞대고 수업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특장점을 세밀히 관찰해 학생부에 기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제물이나 수행평가는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기록할 만한 결정적 판단 자료가 될 수밖에 없다. 등교후 과제물과 수행평가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정태웅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redael@hankyung.com

AI 퀴즈

이 기사로 1분 퀴즈 풀기

객관식 3문항 · 즉시 채점

광고Google AdSense — 728×90

🔗 본문 속 개념

📚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수학 '확률과통계' 난이도 상승…삼각함수는 비교적 쉽게 출제
2021학년 대입 전략

수학 '확률과통계' 난이도 상승…삼각함수는 비교적 쉽게 출제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의 '확률과통계' 단원이 전년도보다 훨씬 어렵게 출제된 반면, 새로 추가된 삼각함수와 지수·로그함수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또한 전통적인 킬러문제보다 중간 난이도의 준킬러문제 난이도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으므로, 학생들은 킬러문제뿐 아니라 준킬러문제도 균형 있게 학습해야 한다. 수시 지원 학생은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강점 과목에 집중하고, 정시까지 고려하는 학생은 전 과목을 균형 있게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20.06.25

블라인드 면접 규정 꼭 확인하고 팬데믹 등 사회 이슈 모의면접 해봐야
2021학년 대입 전략

블라인드 면접 규정 꼭 확인하고 팬데믹 등 사회 이슈 모의면접 해봐야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수시 면접이 영상 업로드, 화상 면접, 현장 녹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구체적인 규정과 0점 처리 기준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블라인드 면접이 강화되므로 개인정보 노출을 피하고 제출 마감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코로나19 등 사회 이슈와 자신의 학생부 기반 활동에 대해 모의면접으로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2020.09.24

더 힘들어진 상위등급 확보…수능 최저기준 충족 '비상'
2021학년 대입 전략

더 힘들어진 상위등급 확보…수능 최저기준 충족 '비상'

올해 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응시 집단 규모 감소로 상위 등급 확보가 어려워져 수시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고3 학생 수 감소와 높은 결시율이 겹치면서 상대평가 방식에서 1등급, 2등급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다른 평가 요소 점수가 높아도 불합격되므로, 남은 기간 수능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2020.10.15

국어·수학 상위등급 인원 감소 이어 수능최저기준 충족 '비상'
2021학년 대입 전략

국어·수학 상위등급 인원 감소 이어 수능최저기준 충족 '비상'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으로 올해 수능 영어에서 중위권(2~3등급) 학생 비율이 전년 대비 6.6%포인트 감소하고 하위권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어·수학에서 상위등급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절대평가인 영어마저 상위등급을 못하면 수시 수능최저기준 충족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학생 수준별로 어휘학습, 빈칸·순서 문제 반복 풀이, 기본 유형 정확성 강화 등의 전략적 학습이 필요하다.

2020.10.22

사상 첫 개학연기…올해 수능, 재수생 강세 고려해야
2020학년 대입 전략

사상 첫 개학연기…올해 수능, 재수생 강세 고려해야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으로 올해 고3은 학습 결손이 발생하면서 재수생과의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주요 대학들의 정시 확대와 역대 최저 수준의 학생 수 감소(44만 5천명)로 인해 수시 내신 합격선은 하락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고3 수험생들은 수능 학습에 집중하여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20.04.09

광고Google AdSense — 728×90 또는 97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