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 5월 30일 발표한 '4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9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월별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03년 4월(2억1000만달러 적자)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 등의 요인으로 소득수지 적자규모가 21억4000만달러에 달해 전달에 비해 14억 2000만달러가 확대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4월 배당금 송금규모는 2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4월의 상품수지는 24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달의 31억1000만달러 보다는 7억100만달러나 줄어들었다.
정삼용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배당금 송금은 3.4월 중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5월부터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 월 10억달러안팎의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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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외국에 유학을 가려면 돈이 많이 든다.
그런데 그 돈은 어디에서 나올까.
물론 직접적으로는 부모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외국에 물건을 팔거나 기술을 제공해 주고 해외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쓰는 것이다.
만약 외국에서 벌어오지 못하는데 외국에 나가서 돈만 쓰게 된다면 나라 살림은 거덜날 수밖에 없다.
바로 그것이 국제수지의 문제다.
우리나라의 외환위기란 국제수지가 계속 나빠진 결과로 생긴 고통의 하나였다.
요즘은 외국과 물건을 사고 파는 무역을 하지 않고는 나라경제가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물건을 만들려 해도 우리가 가진 원자재가 없기 때문에 사와야 하고,우리가 만들 수는 있지만 외국산을 사다가 쓰는 것이 돈이 더 적게 드는 경우가 있다.
또 기술을 사온다거나 돈을 빌려 주고 이자를 받는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국제간 자금거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국제수지란
다른 나라와의 거래에서 오간 자금을 따져 보는 것이 국제수지(國際收支)다.
즉 국제간 거래에서 우리가 벌어들인 수입이 더 많았느냐,아니면 지불해야 할 돈이 더 많았느냐를 계산해 보는 것이다.
흑자를 냈다는 것은 우리가 물건을 더 많이 팔아 벌어온 돈이 지불한 돈보다 많다는 얘기이고,적자는 그 반대다.
그렇다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위 뉴스의 경상수지(經常收支)는 무엇인가.
국어사전에 보면 '경상'의 의미는 '항상 일정하여 변하지 아니함'이라고 돼 있다.
따라서 국제간에 일상적이고,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거래에서 발생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따져 본 것이 경상수지라고 보면 된다.
○상품수지는 또 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