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포함한 서울 주요대학
입학사정관 확대로 인한 면접·구술 고사 성적 반영 증가
지난해 11월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대학입학 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200개 대학(교육대,산업대 포함)의 '201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전년도 대입전형과 유사하나 주요 특징을 요약해보면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 대학 및 선발 인원 확대 △수시모집 선발 인원 증가 지속 △저소득층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포함한 특별전형 모집인원 증가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발표된 전형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안이므로 추후 수정,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예비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 대학을 중심으로 올 3~4월께 각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대학별 '입학전형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수시모집 인원 꾸준히 증가
2011학년도 수시모집은 총 모집인원(37만9215명)의 약 61%인 23만1035명을 선발하고,정시모집에서는 약 39%인 14만8180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비율인 약 59%에 비해 2%(1만2011명) 증가한 수치이다.
입학사정관 등 수시모집전형을 확대하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비단 올해뿐만 아니라 향후 수시 모집인원 비율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재수생을 포함한 일부 수험생들은 정시모집에 초점을 맞춰 수능시험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수시모집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할 모집시기임을 명심해 수시와 정시를 병행해 준비하는 것은 물론 논술,면접,전공적성검사 등 수시 대학별고사를 학기 초부터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 입학사정관 확대,면접고사 반영비중 높아
입학사정관 전형은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이 가지는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자질 등을 고려하여 각 대학의 인재상과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지난해 교육부의 파격적인 지원과 맞물려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05개 대학 3만4629명으로,전년도 87개 대학 2만2787명에 비해 18개 대학 1만1842명이 증가하였다.
정시모집에서도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 대학은 25개 대학 2999명으로,전년도 20개 대학 1835명에 비해 5개 대학 1164명이 증가하였다.
또한 올해 수시모집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의 반영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서류평가를 심사하여 모집정원의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뽑는 단계별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주된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 서울 주요 대학,수시는 논술…정시는 수능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면접,적성검사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되며,대학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