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학과는 해마다 최고 경쟁률… 중상위권 막판 역전현상
동일대학이라도 모집군별로 성적 반영방법 꼼꼼히 살펴봐야 2010학년도 정시 모집은 그 어느 해 보다 경쟁률이 치열해져 원서접수 마감직전 막판 눈치경쟁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로는 △정시 모집정원이 지난해에 비해 8천명 이상 감소한 반면 수능 응시자 인원은 8만명 증가 △올해 수능이 쉽게 출제돼 서울 소재 주요대학들을 지원하는 수험생,즉 중상위권 성적의 밀집도가 매우 높아졌으며 △2011학년 대입에는 재학생과 재수생을 합쳐 약 4만명이상이 증가,총 70만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재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내년에는 대학가기가 더 어렵다는 판단하에 재수 기피현상의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결과적으로 올해 대학에 반드시 합격하기 위한 하향안정지원 성향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지나친 하향안정지원은 합격 후 대학과 학과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하차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원서마감직전까지 경쟁률과 정시 최종 모집인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함은 물론 자신과 동일 점수대 수험생들의 지원 흐름까지 예상한 전략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 주요대학 모집군별 특성과 지원전략
▶ 서울시립대
가나군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두 군에서 모두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우선선발로 모집한다.
학생부는 계열별 주요교과 중 상위 3개과목만 반영되기 때문에 학생부의 영향력은 미미하다.
계열 구분없이 수능성적 중 수리와 외국어 반영비율이 각각 30%씩 반영되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성적으로 유리한가를 꼭 따져 봐야한다.
해마다 세무학과 도시행정학과가 최상위권학과에 랭크되어있으며 사회복지학과와 국사학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표준점수상으로 520점에서 535점대가 지원가능하다.
▶ 건국대
나다군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건국대는 나군에서 수능 100%를 반영하고 다군에서는 수능 70%+학생부 30%를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를,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를 각각 30%씩 반영하며,학생부 반영은 300점 만점으로 등급간 6~9점 차이가 나므로 자신의 학생부성적과 지원자들의 예상 학생부성적을 반드시 비교한 후 지원을 신중히 결정해야한다.
건국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주로 동국대 경희대 숙명여대 홍익대 국민대 등을 지원하는데, 특히 모집군의 특성상 지원할 대학이 많지 않은 다군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를 포함한 상위권대 수험생들의 적지 않은 수가 동시 지원한다는 점도 유념해두자.
수능 표준점수상 인문계는 510점이상,자연계는 500점이상 지원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