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유럽연합(EU)을 완전히 떠나기로 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사진)는 의회 연설에서 “영국은 관세동맹과 EU 단일시장 접근권을 완전히 포기한다”고 밝혔다. 일정한 분담금을 내면서 단일시장 접근권만은 유지하는 ‘노르웨이 모델’을 따르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것을 소프트 브렉시트(soft Brexit)가 아니라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라고 부른다. 자율적인 입법·사법권과 독자적인 이민·국경 통제권, 자유무역협정 체결권을 갖는 ‘글로벌 영국’이 되겠다는 영국의 결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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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2016년 국민투표에서 EU 탈퇴를 결정하자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글로벌 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다. 영국 국민들은 과도한 EU 분담금, 이민자 증가, 과도한 규제 등을 이유로 탈퇴를 선택했으며, IMF는 영국의 GDP가 내년 0.8%, 2019년에는 5.5%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