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常套的인 일상어나 비속어를 사용한 구어체 문장을 쓰지 말자.
사람은 말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말버릇이 있다.
어떤 사람은 말 앞에 늘 '저기요~'를 습관적으로 붙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에~' 또는 '음~' 따위의 의미 없는 말을 쓰기도 한다.
이와 같이 口語體로 말하듯이 무심결에 글을 쓰다 보면 문법에 어긋나는 非文을 쓰게 되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論述이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쓰는 문학적 글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평가를 받아야 할 논리적인 글이어야 한다.
논술 문장을 문법에 어긋나는 구어체로 쓰게 되면 여러 가지 減點요인이 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시 1】
한마디로 올바른 학생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학생다운 학생이 되려면 자신의 올바른 생각과 價値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은커녕 모든 문제를 학교와 선생님들 탓으로만 돌리고 있으니 한심하다.
→ 한마디로 올바른 학생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학생이다.
학생다운 학생이란 자신의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은 갖추지 않고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이유를 돌리는 것은 학생으로서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논술문에서 실제 비속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비속어에 준하는 상투적인 일상어를 사용함으로써 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경우는 흔하다.
【예시 1】의 밑줄 친 부분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表現이며 실제 논술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글 쓰는 사람이 평소에 자주 이러한 표현을 습관적으로 사용한다면 실제 논술에서도 이러한 표현이 사용되었을 때 비문의 성격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따라서 논술은 일상생활의 언어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여 평소에 올바른 언어습관을 갖도록 하자.
【예시 2】
遺傳子 검사라는 게 사전에 자신의 건강에 대해 미리 알고 만약 어떤 질환의 유전 인자를 갖고 있다면 그에 대처하자고 하는 것이지 그 결과로 자기가 하던 일을 중단하거나 그러라는 게 아니다.
→ 유전자 검사를 통하여 인간은 사전에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앞으로 發病하게 될 질환의 유전 인자를 찾아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의 이런 기능은 질병을 미리 알고 對處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는 것이지,검사 결과를 보고 절망에 빠져 하던 일마저 中斷하라는 것은 아니다.
【예시 2】는 일상적인 우리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문장으로 별 문제점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검토하면 일상적인 구어체의 어투를 논술문의 형태로 바꾸지 않고 쓴 비문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