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소중함 생각하면 직업이 보여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이 5월에 속해 있기 때문에 5월을 통상적으로 가정의 달이라 한다.
어린이를 둔 부모들은 자녀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성년에 해당하는 자녀들 둔 부모들은 자녀가 이제 성인으로서 당당하게 홀로 서기를 바랄 것이다.
반면 자녀들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효도를 잘 할까 생각할 것이다.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정의 달에 가져보았으면 한다.
가정이란 무엇인가? 가정은 가족이 안주할 수 있는 장소를 가리키되 오직 물질적인 환경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이 건전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존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안식과 애정을 제공하는 보금자리다.
가정의 핵심은 가족이며 가정의 목표는 가족 구성원의 행복과 복지 향상이지만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능과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
가정의 기능은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제기되는 기능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고 교육하는 것, 나이가 많거나 아픈 가족을 보호하는 것, 가족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것 등을 중요한 기능으로 꼽을 수 있다.
따라서 가정은 개개인이 생활하고 보호받는 터전인 동시에 한 사회를 유지·존속시키는 최소의 단위로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중간 고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와 주위에는 여러 가지 가정문제가 많이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아동학대, 노인학대, 부부폭력, 이혼증가 등이다.
앞으로 사회가 변화하면서 가정문제도 더욱 심각해 질 것이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담당할 전문 인력 역시 많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직업들은 이미 상당 수 존재한다.
집에 방문해 정해진 시간 동안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베이비시터가 대표적이다.
실버시터는 자식 등 보호자를 대신해 노인들을 돌봐주는 직업이다.
병원 외출에 동반하거나, 노인이 있는 가정을 방문해 식사를 챙기거나 목욕을 시켜 드리는 등 홀로 집에 남겨진 노인들을 보살피는 게 주 업무다.
최근 급증하는 가정폭력과 이로 인한 이혼 증가는 가정 파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청소년 가출은 성폭력 등 더욱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정폭력과 성폭력 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전문 자격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전문 상담 자격이 있다.
먼저 '가정폭력상담사'는 가족의 특성과 가족문제, 가정폭력 원인과 대책, 가족법, 가정폭력 관련법, 법률구조 실무, 법적절차 및 대응, 상담원리와 기법, 가족 상담이론, 대상별 상담과정 등의 과목을 100시간 정도 이수하면 자격을 딸 수 있다.
'성폭력상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성폭력에 관한 실태와 대책, 정신지체장애인의 성행동 특성, 상담사례실습, 여성복지의 현황과 과제, 성폭력의 개념 및 유형 등을 60시간 정도 이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