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있는 스토리··· 사정관 마음 움직인 비결이죠” "재능우수자전형을 준비하면서도 사실 입학사정관제가 많이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테마가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넘기 어려운 대학문을 통과했습니다.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이라면 다른 친구들처럼 스펙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학사정관에게 감동을 줄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
고등학교 생활의 최대 행운은 '소심한 나'를 '적극적인 나'로 변신시킨 것이라는 황선정 양(이화여대 사회과학부 1년).
그는 수업시간에 발표를 할 때면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이 벌게지는 소심한 학생의 전형이었지만 '골든벨'에 비친 모습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큰 계기가 됐다.
이제 그는 당당히 말한다. "얘들아, 내 말 좀 들어봐!"라고.
# 삶의 태도를 바꿔준 골든벨
"고등학생 시절에 가장 잊을 수 없는 일은 'KBS 도전! 골든벨'에 참가한 것입니다.
제가 최후의 1인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이 대회를 통해 제 콤플렉스를 볼 수 있었고,이를 고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골든벨…. 대학문을 열어주고 그의 삶을 변화시킨 고귀한 선물이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KBS 도전! 골든벨'에 참가했다.
당당하게 최후의 1인으로 남았다.
평소에 독서로 다져온 단단한 지식 덕이었다. 사교육을 허용하지 않는 학교에서 그는 마음껏 책을 읽었다.
덕분에 교과 외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이런 지식이 골든벨에서 빛을 발했다.
하지만 방송 날 TV로 프로그램을 보면서 너무나 소극적인 자신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시청하는 내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정도'였다.
그는 자신감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먼저 수학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설명하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문제를 풀었다.
두 가지 수확이 있었다.
하나는 토론식 수업을 통해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음을 깨달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선생님이 칭찬할 정도로 적극적인 학생이 된 것이다.
그는 연말에 열린 골든벨 왕중왕전에서도 3등을 차지했다.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나라 사랑 보훈 골든벨'에도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
# 화려한 스펙보다 구성이 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