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이 하루에 30여통 정도씩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논술에 대한 갈증이 이렇게 심했었나요?
제때제때 친절하고 꼼꼼하게 첨삭을 해드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 죄송하네요.
대신 문제에 대한 제시문 해설과 문제풀이,예시답안이 담겨 있는 파일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보내준 학생들의 성의를 봐서라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읽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보내주세요.
그리고 글을 보내주실 때는 메일에 직접 내용을 적어주세요.
한글 파일로 보내주시면 일일이 보기가 힘들답니다.
다만 이번 주는 문제에 대한 설명 때문에 분량 관계상 문제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연재되는 생글첨삭노트나,243호에 실렸던 문제의 해설서를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로 보고싶으신 선생님이나 학생분은 sgsgnote@gmail.com으로 신청해 주세요.
⊙배경지식 및 예시답안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1년에도 몇 번이나 제시문으로 출제되는 단골손님입니다.
아마도 자본주의와 시장의 원리에 대한 최초의 주석자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므로, 매번 나올 때마다 새롭게 읽을 필요 없이 미리 단골로 제시되는 내연을 확인해놓고 있으면,읽는 시간을 좀 더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국부론>의 내용은 매우 방대하지만 고등학생의 수준에서 알고 있어야 하는,혹은 논술문제에서 내연으로 제시되는 내용은 다음 세 가지에 불과합니다.
① 인간은 자신의 이윤을 위해서 합리적(이기적) 판단을 내린다.
② 개인의 이익추구행위는 '보이지 않는 손'(수요와 공급의 시장원리)에 의해 전체의 이익 또한 증가시킨다.
③ 그러므로, 국가가 시장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풀었던 문제에 이를 대입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이 세 가지 중에서 어디까지 해당될 것이냐가 문제일 뿐이지요.
이런 배경지식을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상인들의 행위가 비난받을 행동이 아니라, 단지 시장원리에 따라 행해진 그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은 주민들까지도 원하는 물건을 (비록 비싼 값이긴 하지만)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③번까지 확대해서 끌고 들어가기에는(가)가 다소 빈약합니다.
그러므로 ①+② 정도에서 멈추도록 하지요.
이에 따라서 만들어진 내용과 지금까지 배웠던 요약 및 구조의 원리를 이용한 기본적 수준의 예시답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