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분야 세계3大강국 이끌 전문 인력 키운다” '센토(Centaur),롭헤즈(ROBHAZ),휴보(HUBO)….'
한국의 로봇공학자들이 개발한 대표적인 로봇이다.
센토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994년부터 5년간 8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했다.
국내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 humanoid)의 시초로 꼽힌다.
센토는 사람의 상반신과 말의 하반신을 결합한 모습으로 키 160㎝,무게 150㎏이다. 음성인식이 가능하고 2개의 카메라 눈을 가지고 있으며 3개의 손가락으로 물건을 잡을 수도 있다.
롭헤즈는 KIST와 유진로보틱스 등이 2004년 공동 개발했다.
위험한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해 폭발물을 탐지 · 제거하거나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것과 같은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투입돼 활약하기도 했다. 휴보는 2004년 KAIST가 개발했다.
키 120㎝,무게 55㎏이고,35㎝의 보폭으로 1분에 65걸음(시속 1.25㎞)을 걸을 수 있다.
41개의 전동기(모터)를 갖고 있어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으며,따로 움직이는 손가락으로 '가위 바위 보'도 할 수 있다.
인간과 블루스도 출 수 있으며,손목에 실리는 힘을 감지해 악수할 때 적당한 힘으로 손을 아래 위로 흔든다. 로봇공학을 전공하면,이런 로봇을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로봇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는 미국과 일본을 따라잡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
⊙ 로봇의 역사…그리스 신화에도 등장 로봇공학의 연구 대상인 로봇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로봇은 여러 신화에도 등장한다. 그리스 신화의 청동거인 '탈로스'가 한 예다.
이 거인은 사람 대신 크레타 섬을 순찰하며 수상한 배가 오면 침몰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로봇'(robot)이라는 말은 체코 작가 카렐 차펙이 1920년에 쓴 희곡 '로섬의 만능 로봇'(Rossum's Universal Robots)에서 유래됐다.
이 희곡의 줄거리는 인간의 노동을 대신해 주기 위해 개발된 '로보타'(Robota)가 인간을 위해 많은 일을 하다가 결국은 인간에게 대항한다는 것이다.
이 작품 이후로 많은 영화와 소설에 로봇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로봇 개발이 본격화된 것은 1960년대부터다.
1961년 개발된 자동차 공장용 로봇팔 '유니메이트'는 현대 로봇의 탄생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로봇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조셉 엥겔버거 박사는 대학 재학 시절 아이작 아시모프의 공상소설에 매료돼 로봇공학 연구를 시작했고 마침내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유니메이션'이라는 회사를 창립해 GE IBM 등에 산업용 로봇을 공급했고,병원용 로봇 '헬프메이트'를 개발해 170여곳의 병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