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에 관한 이론과 활용방법을 연구하는 학문··· 나노·바이오로 영역 확장 불의 발명은 인간 역사에서 가장 큰 발명 중 하나다.
불을 쓰기 시작한 인간은 나무를 불에 태운 숯을 사용하면서 더 뜨거운 불을 지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욱이 뜨거운 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노란색을 띤 어떤 돌들을 뜨거운 불 속에 넣으면 액체로 녹아내린 뒤 다시 식으면 딱딱한 구리가 된다는 것까지 발견하게 됐다.
이렇게 시작된 청동기 문명은 인류의 생활양식을 변화시켰다.
비단 나무뿐만이 아니다. 인류는 우주에 존재하는 많은 다양한 물질들을 원래 지니고 있는 고유한 성질 대신 어떤 충격이나 변화에 의해 다른 성질을 띠도록 변화시켰다.
이른바 화학적 변화가 인류의 문명을 바꾼 것이다.
화학은 바로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과 에너지를 올바로 이해하고 다른 물질로 변화시키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전 인류의 문명을 바꾸어 놓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변천했다.
이러한 이해와 작업을 통해 물질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그리고 올바르게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들을 모두 화학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향료와 화학품을 넣어 기름을 굳혀 만든 비누,플라스틱으로 만든 칫솔,선반,비누통,금속산화물의 미세한 가루에 향료와 각종 화학첨가제를 섞은 치약,염료로 예쁘게 물들인 수건 등 화학물질은 우리의 주위에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집을 짓는 데 사용하는 각종 합금들이나 시멘트,유리,페인트 등도 모두 화학자들이 화학 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제품이다.
화학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재미있는 사례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학자들의 모임인 미국화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의 최고 책임자가 "화학물질이 아닌 물질을 가져오면 1000조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이색적인 현상 공모를 했는데 아직도 그 상금을 찾아간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만큼 화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 학과 개요 화학과는 크게 기초 화학과 응용 화학으로 나뉜다.
기초 화학에서는 화학의 기본 이론을 공부하며 응용화학에서는 기본 이론을 산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물론 연구되는 물질에 따라 전통적으로 물리화학,분석화학,무기화학,유기화학 및 생화학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최근들어서는 나노화학,생명화학,정보 · 계산화학,화학생물학 및 환경화학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무기화학과 유기화학을 나누는 기준은 탄소화합물을 중점적으로 다루는지 아닌지 여부다.
탄소 화합물을 다루면 유기화학이며 이 분야는 열을 가하게 될 경우 특성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무기화학은 탄소가 함유되지 않은 물질을 다루는 학문으로 주로 산업용에서 많이 취급한다.
이산화탄소 (??) 같은 경우는 유기화학인이 아닌 무기화학에 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