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우주 기술 强國으로 이끌 젊은 역군 키운다 하늘을 새처럼 날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매우 오래된 꿈이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도 날개를 만들어 새처럼 날아올랐으나 태양의 열기로 날개를 접합한 부위의 촛농이 녹아 떨어져 죽었다는 이카루스의 신화가 나온다.
인류 역사상 가장 손꼽히는 천재로 통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온갖 설계도면을 그렸다.
하지만 직접 하늘을 날았다는 기록은 없다. 18세기 들어 비행기는 아니지만 더운 공기나 가스를 통해 열기구를 만들어 큰 풍선을 띄운 게 비행기의 시초였다.
이후 19세기 말에 미국의 과학기술자 라이트 형제가 프로펠러 비행기를 처음으로 제작해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으며 그후 제트엔진이나 각종 항공엔진이 만들어졌다.
우주시대로 접어들면서 로켓 발사에 따른 각국의 우주기술 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온갖 위성을 발사하고 있으며 무인비행기도 이미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저멀리 우주를 단시간 내에 날기 위해서는 항공우주공학의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우주센터를 준공했다. 앞으로 국내에서 제작하는 우주 로켓은 거의 이 외나로도에서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3번째로 우주발사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국가가 됐다.
정부도 항공 우주 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지정,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우주기술의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걸음마 단계이다. 우리 손으로 직접 제작해 우리 땅에서 로켓을 발사하기까지는 아직 험난하기만 하다.
이를 짊어질 항공 우주기술의 역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인 것이다.
⊙주요 분야
항공 · 우주공학은 크게 항공공학과 우주공학으로 구분된다. 항공 공학은 여객기와 전투기 헬리콥터 등 대기권 내의 비행체를 다룬다.
우주 공학은 우주 발사체와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의 비행체를 연구한다. 세부적으로는 항공기를 유도하고 제어하는 분야, 응용 및 항공 역학분야, 항공구조 및 재료분야, 항공 추진기관 분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항공 역학은 기계 역학과는 달리 항공기 내의 유체 역학에 대한 해석을 주로 한다. 항공기 유도 제어 분야에서는 무인항공기 제어 및 관련 시스템 개발 관련 비행기 유도제어 및 우주비행체 유도 제어 등을 연구한다.
국내에서도 대학 연구실에서 무인항공기를 제작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어 앞으로 유망한 분야이다.
구조 및 재료 분야는 항공기 구조 설계와 관련되는 응력해석과 구조해석 재료해석 공탄성 설계 및 해석 등을 연구한다. 추진역학 분야는 가스터빈 엔진의 핵심 요소인 압축기와 터빈의 설계 등과 관련된 연구를 한다.
⊙교육 내용
서울대 항공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기계학과와 항공공학과가 같은 학부로 구성돼 있다. 그만큼 기계공학과와 밀접하다는 얘기다.
기초과정에서는 주로 물리학과 수학 컴퓨터프로그래밍 응용,공업 역학 등의 기초과목을 배운다. 고학년에서는 항공역학 항공기구조역학 자동제어 항공기설계비행역학 항공기진동 등 전공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과목을 공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