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아이디어 산업으로 성장하는 게임의 개발·연구 인력 양성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는 말이 있다. 유희(遊戱)하는,다시 말하면 노는 인간이란 뜻이다.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 J.하위징아가 들고나온 개념으로 유희가 인류 문화의 거대한 한 축이라는 것이다.
게임공학과는 IT(정보기술)의 시대에 인간의 이 같은 '노는 본성'에 가장 맞는 학과로 분류될 수 있다.
게임 산업은 게임을 통해 인간의 감성뿐만 아니라 지성도 표현할 수 있어 현대사회의 스트레스 해소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분류된다.
특히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측면이 중요시되는 고부가 아이디어 산업이다.
⊙ 게임 산업 분야
게임 산업은 크게
△인터넷으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
△동전이나 지폐,코인 등을 넣고 하는 업소용 아케이드 게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PS 3)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닌텐도의 '위' 같은 비디오 게임
△PC로 즐기는 PC 게임
△휴대폰 등을 이용하는 모바일 게임 등으로 나뉜다.
또 게임의 종류에 따라 남녀노소가 손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과 놀이판과 간단한 도구로 진행되는 보드게임,상대적으로 규칙이 복잡한 하드코어 게임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국내 게임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건 온라인 게임이다.
1998년 '리니지'의 선풍적 인기로 시작된 한국 온라인 게임산업은 동시접속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에서 온라인 보드게임,캐주얼 게임 등으로 장르가 확대됐으며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거대한 산업을 형성하게 됐다.
게임 개발은 게임기획자가 새로운 게임의 큰 그림을 구상하면 작가가 이를 토대로 스토리를 만들고 여기에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사운드 담당자들이 구체적으로 살을 붙여 완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게임기획자는 게임용 소프트웨어 제작을 총괄적으로 감독 · 연출하는 사람이다.
역사자료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조사하는 등 시장 동향을 파악한 후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게임 장르(종류),대상 연령층,난이도와 각종 캐릭터의 역할과 특징,스토리 전개 등 큰 그림을 그린다.
이렇게 줄거리가 짜여지면 다시 세부적 게임 시나리오를 작성,그래픽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프로그래머 등을 작업에 참여시켜 게임을 완성하게 된다.
일러스트레이터는 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그림들을 그리고,프로그래머는 이 그림들과 스토리를 컴퓨터로 구현하는 일을 맡는다.
이렇게 개발된 게임은 베타 서비스(beta service)를 거쳐 오류를 고친 후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베타 서비스는 프로그램상의 오류를 점검하고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기 위해 정식 서비스전 공개하는 미리보기 형식의 서비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