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을 포함한 대부분 대학의 수시 2학기 대학별고사 일정이 10월 주말에 집중되어 있다.
대다수 수험생은 보통 2~3개 이상 대학에 지원,주말마다 대학별고사를 치르게 된다.
각 대학별로 논술,면접 평가기준,출제유형,시험방식이 모두 상이하기 때문에 지원대학에서 발표한 출제의도,채점결과,평가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후 대학별로 초점을 맞춰 맞춤식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입길잡이> 코너에서는 10월 한 달간 수시 2학기 모집 일정에 맞춰 대학별 논술과 면접고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준비방법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
◎ 건국대 건국대에서 실시된 최근 모의논술과 수시 1학기 논술을 살펴보면 인문계는 사회,문학,역사,윤리,사회,법,경제 교과서를 아우르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출제되었다.
일반적으로 2개의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하는 기존의 출제방식과는 달리 이번 논술에는 다양한 지문을 주고 지문들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논제가 출제된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또한 글이 아닌 도표를 활용하여 답을 해야 하는 문제도 빠지지 않고 출제된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자연계 논술고사 역시 고교 자연계 교과의 여러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형 논술 방식으로 출제된다.
특히,두 가지 이상의 자연계 교과 영역의 지식이 필요한 문항이 제시된다는 점에 유의하자.쉽게 말해 수학과 화학 혹은 물리,화학,수학 등 세 영역의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이 필요하다.
건국대 논술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핵심내용 정리,일관된 분석 펼치기,제시문간 관련성 파악,창의적이지만 설득력 있고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 중앙대 중앙대 논술은 자료 해석형 문제,즉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1차적으로 자료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의미 부여를 정확히 할 수 있는지를 높이 평가한다.
모의논술 채점 결과를 살펴보면 출제의도는 하나의 사안을 여러 영역의 관점에서 함께 통찰해 보자는 취지인데,학생들은 여전히 일방적인 도덕적 관점을 고집하는 경향이 다분했다고 한다.
1차적으로 제시문 분석은 어느 정도 이뤄졌으나 그 의미를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하였다.
따라서 논술 제시문을 읽을 때는 1차 독해에만 머물지 말고 비판적 독해에 대해 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단락 나누기를 너무 많이 하여 글의 흐름을 떨어뜨리거나 논점이 흐려지는 점과,추상적이고 광범위한 대책 등도 주요 지적사항에 포함됐으니,이 점 또한 유념해야 한다.
자연계 논술에선 주어진 문제의 전개 과정 없이 아주 짧은 글로 답을 제시하는 단답식 답안 풀이는 안 된다.
정답을 써냈더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체계적이고 논리적이지 못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 한국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