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게 된 것은 획일화된 입시제도 하에 1~2점의 점수차이로 묻힐 수밖에 없었던 지원자의 다양성을 존중하며,대학의 특성에 맞춘 보다 선진적인 방식을 갖추기 위해서다.
한양대는 학생들의 다양한 배경에 맞는 맞춤형 전형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대 입학사정관전형은 국내 정규고교 졸업(예정)자로 우수한 학업 성적을 바탕으로 특정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거나,미래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과 본교의 교육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우리 사회에 구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09학년도부터 수시 2학기에 '입학사정관 전형'을 신설해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는 지원자의 다양한 잠재능력을 주목해 하나의 우선적 기준에 의해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양 루브릭'이라는 입체적 평가방법을 통해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포트폴리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한양 루브릭이란 미국 아이비리그 입시제도를 벤치마킹해 한양대 건학 이념에 맞게 발전시킨 평가방법으로 단순암기가 아닌 상상력과 창의력,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수행기준을 목록으로 구성한 평가도구인 루브릭은 평가에서 무엇이 중요한 요소인지 알려주고 상호 의사소통을 도와 평가의 객관성을 유지하며 이에 대한 분명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게 한다.
⊙ 기존 각 전형에 입학사정관제 적용 2010학년도에는 기존의 각 전형들에 입학사정관제를 적용시켜 입학사정관전형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2010학년도 한양대 입학사정관제의 전형은 크게 '입학사정관 전형'과 '입학사정관 참여전형' 두 가지로 나뉜다.
입학사정관이 전체 전형에 참여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정원은 2009학년도 20명에서 2010학년도에 40명으로 늘어난다.
서울 캠퍼스에서 30명,안산캠퍼스에서 10명을 뽑는다.
또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각 전형에서 서류평가 자격심사 면접 등 일부 전형요소에만 참여하는 '입학사정관 참여전형'은 수시에서 606명(서울 356명,안산 250명),정시에서 425명(서울 225명,안산 200명) 등이다.
서류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상임입학사정관과 수 년 동안 각종 면접에 참여해 온 교원입학사정관이 지원자격 및 서류평가에서부터 심층면접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평가를 해 나갈 예정이다.
⊙ 서류심사,면접에 현장실사까지 한양대는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에 의한 입학전형은 2009학년도에 시범적으로 실시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제에서는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선발 방식을 도입했다.
1단계는 학생부 30%,서류성적 70%로 했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3단계는 2단계 성적의 70%와 위원회종합평가 30% 등의 배점을 줬다.
이를 통해 총 15명(서울캠퍼스 12명, 안산캠퍼스 3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1단계에서는 상임 및 교원 입학사정관들이 적합성 진실성 신뢰성 명확성에 관한 서류심사를 진행하고,2단계에서는 지원자의 전공영역 교원입학사정관들의 심층면접과 상임입학사정관들의 고교방문 현장실사가,3단계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위원회'의 종합적 최종심사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