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의 입학사정관전형은 학생들이 그동안 성취한 결과를 중심으로 평가해 온 기존의 틀을 바꿔 학생의 잠재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 선발한다.
숙명여대는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시행한 'S 리더십자기추천자전형'에서 2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한 첫 해여서 규모는 작았지만,숙명여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들을 뽑을 수 있었다.
숙명여대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 단순한 '선발'을 벗어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형별 특성에 맞는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2009학년도에 선발한 학생들에게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교육하고 있다.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쭉 이어지는 연구를 통해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평가 · 관찰 및 지원이 이뤄진다.
숙명여대는 2010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전형요소와 전형방법을 다양화해 입학사정관전형을 대폭 확대했다.
수시 1차에서 글로벌리더십전형(글로벌서비스학부부문) 자기추천자전형(리더십우수자부문,특정역량우수자부문,인문소양우수자부문) 지역핵심인재전형 섬김사랑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등은 입학사정관이 심사를 주도한다.
정시 '가'군 글로벌서비스학부도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
수험생들은 특정한 경험이나 능력만을 내세우기보다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학교 생활이 희망 전공과 어떻게 연관되는가를 지원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모여라! 지역의 핵심인재
지역핵심인재전형은 '숙명여전' 시기에 전국 팔도의 우수 인재를 추천 받아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로 양성한 전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부터 234명의 우수한 인재를 추천 받아 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각 지역 고교에서 학교장이 1명씩을 추천하면 해당 기초자치단체별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이후 대학에서 자격요건과 지원학부 배정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지역핵심인재전형을 통해 발굴 · 선발하려는 학생은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사랑과 관심,지역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학생이다.
⊙ 평소 인문적 소양을 갖춰야
숙명여대는 '생각하는 힘을 가진 창조적 인재 양성'의 교육 목표를 실현하고자 인문적 소양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자기추천자전형-인문소양우수자부문'을 신설했다.
이 전형은 1단계의 서류 심사와 2단계의 논술 심사로 이뤄지는데 서류 심사에서는 학생부 교과,비교과와 학생의 인문소양 성장에 대한 기록을 입학사정관이 세심하고 면밀하게 평가한다.
인문소양우수자부문의 논술고사는 정형화된 학생의 능력을 측정하기보다는 어린 시절부터 잠재된 학생의 인문소양적 능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출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