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물가에 더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물가에 더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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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고물가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창용 총재는 6%를 넘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상으로 물가 상승 기대심리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와 전 국민 재난지원금 검토 소식에 따라 국채 금리가 일제히 급등했으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약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시장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추경 편성으로 인한 국채 수급 악화도 금리 상승을 견인했다. 한은은 국채 금리 안정화를 위해 상반기 동안 5조~7조원어치의 국채를 매입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이 지속되는 물가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으며, 채권시장에서는 빠르면 다음 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성태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로 인한 2차, 3차 파급 효과를 우려하며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정책이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