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 중 약 70%가 테샛 고득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테샛으로 명문대 가기 워크숍’에 사례 발표자로 나온 남한규 군(서울대 경제학부 수시전형 합격·장훈고)은 “올해 수시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한 108명을 나름대로 조사해본 결과 70명 정도가 테샛에서 상을 받았거나 1급 이상 고득점자였다”고 밝혔다. 나머지 40여명 중는 20여명은 다른 경제경영시험 수상자이고 20여명은 경제시험 응시 경험이 없었다며 테샛 비중이 절대적이었다고 전했다. 남군은 “테샛만으로 경제학부에 입학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테샛이 경제학과 진학에 큰 힘이 된 것은 사실”이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남군이 테샛에 처음 도전한 것은 1학년 여름방학인 2012년 8월 16회 시험.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결과 224점(300점 만점)으로 2급을 받을 수 있었다. 2급은 전체 응시생의 25% 정도가 따는 상당한 수준의 실력이다. 하지만 그는 만족할 수 없었다. 1차 도전 경험을 살려 기출문제와 생글생글, 한국경제신문을 꼼꼼하게 읽으며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17회 시험에 도전, 1급을 받았다. 그는 2학년 겨울방학 동안 경제 공부에 올인했다. 다음해 2월 제18회에서 남군은 고교생 전체 2위의 성적인 293점으로 S급을 획득했다.
남군은 서울대에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에 테샛 도전기를 4단계로 상세히 적었다. ‘왜 테샛을 쳤는지, 어떻게 준비했는지,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서울대 경제학부에 와서 무엇을 하려는지’를 담았다. “자기소개서는 동기, 과정, 결과, 계획 등 4단계로 구성해야 살아있는 스토리가 됩니다.” 그는 테샛에 대해 “경제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전공 이해도를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경제학부에 남군과 같은 테샛 고득점자들이 대거 합격하는 것은 경제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수시전형에 집중 도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사회과학대 신입생을 모두 계열별로 선발하다가 전공 적합성을 보기 위해 3년 전부터 정원의 약 70%를 수시에서 학과별로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정원 368명 중 경제학부 108명 등 271명을 학과별로 수시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97명은 정시에서 계열로 선발해 1학년이 끝나고 전공을 배정한다.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이명원 군(서울국제고)은 테샛으로 경영학과 진학 경험담을 소개했다. 교내 경제동아리 ‘로고스’ 멤버였던 이군은 내신 2등급 초반이라는 불리함을 경제 공부로 극복했다고 한다. 19회와 20회에서 1급, 23회에서 289점으로 S급을 획득한 이군은 “테샛을 준비하면서 경제는 물론 경영 기초도 공부할 수 있었고 이를 학교에 보여준 게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2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고교 1~2학년과 예비 고1들이 대거 참석해 200석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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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공급의 가격탄력성이 0이고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0.5인 상품 생산자에게 물품세를 부과할 경우 조세의 실질적인 부담은 누구에게 있는가?
(1) 정부 (2) 소비자 (3) 생산자 (4) 생산자와 소비자가 절반씩 부담 (5) 소비자가 생산자보다 더 부담
해설 수요(공급)의 가격탄력성은 가격이 변화함에 따라 수요량(공급량)이 어느 정도 변화하는지를 나타낸다. 수요량(공급량) 변화율을 가격변화율로 나눠 구한다.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재는 가격탄력성이 작은 반면 사치재는 가격탄력성이 크다. 가격탄력성이 0이면 완전비탄력적이다. 어떤 재화에 물품세가 부과될 경우 세금은 탄력성이 작은 쪽이 더 부담하게 된다. 하지만 위 문제에서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0이므로 생산자가 물품세를 전부 부담하게 된다. 정답 (3)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