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일) 치러진 20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는 사상 최대인 68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가운데 특히 서울대에서만 5개 팀이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제시사공부 동아리’ ‘경포대’ ‘구자라티 연구회’ ‘Pasha’ ‘풍슝풍’ 등이다. 이들 가운데 ‘경제시사공부 동아리’를 인터뷰했다. 이 동아리는 박기영(건설환경공학부 4), 김형철(경영학부 2), 김휘수(경제학부 4), 박가연(국어교육과 4), 신승범(경영학부 3) 씨로 구성돼 있다. 대표인 박기영 씨는 서울대 이름을 걸고 출전한 만큼 부끄럽지 않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동아리대항전 참가 동기는.
“동아리 결성 후 경제 공부를 꾸준히 해왔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할 만한 지표가 부족했다. 테샛을 통해 외부 동아리와 경쟁해 우리 동아리가 경제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보고 싶었다.”
▷경제 이론 공부법은.
“경제 이론은 미시·거시·국제금융 등 양이 방대하다. 경제학 전공 교과서를 수험생들이 많이 참고하지만 그러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부하다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제별로 묶고 현재 경제 상황과 쟁점을 접목시켜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게 효율적이다.”
▷시사경제는 어떻게 준비했나.
“한국경제신문 애플리케이션으로 최대한 자주 시사상식을 접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청소년 경제신문인 ‘생글생글’의 경제·금융 퀴즈를 푸는 것도 좋다. 어렵지 않은 문제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시사 퀴즈를 풀 수도 있고 중요한 경제 이슈가 무엇인지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또 주제별로 동아리원끼리 토론하면서 경제이론을 시사 이슈에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왔다.”
▷테샛 공부할 때 유의할 점이 있다면.
“테샛은 80문제를 100분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풀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 사전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기출문제집을 통해 유형을 익히고 테샛 경향 파악에 중점을 뒀다.”
‘경제시사공부 동아리’ 회원들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행정고시 2차에 합격한 학생도 있다. 전원 S급을 노리는 ‘경제시사공부 동아리’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20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은 역대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손정희 한국경제신문 연구원 jhs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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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대학생 NIE 경제캠프
“신문으로 배웠더니 경제가 귀에 쏘옥~ ” 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지난 8일 개최한 ‘한경 대학생 NIE 경제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캠프엔 전국의 대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정동헌 한국경제신문 기자 dh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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