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미국 IT산업 이끄는 4대 천왕 'FANG'
피플 & 뉴스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미국 IT산업 이끄는 4대 천왕 'FANG'

임현우 기자2017.11.16읽기 3원문 보기
#FANG#STAT#나스닥#4차 산업혁명#전자상거래#기술주#신흥국#거품 논란

삼성전자·텐센트·알리바바·TSMC 묶어

아시아 4대 IT기업은 'STAT'이라 불러요

경제계에서는 그때그때 주목받는 나라와 기업들의 머리글자를 딴 신조어가 종종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브릭스(BRICs)’와 ‘피그스(PIIGS)’를 들 수 있다. 전자는 2000년대 들어 경제가 급성장한 신흥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가리킨다. 후자는 2010년대 초반 재정위기를 맞아 휘청거린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을 돼지(pig)에 빗대 표현한 말이다.요즘 증시에서는 미국의 잘나가는 정보기술(IT)업체 네 곳을 뜻하는 ‘팡(FANG)’이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2015년 CNBC 방송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가 유행시켰는데, 기술기업이 많이 상장된 나스닥시장을 대표하는 IT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벌이는 만큼 한국인에게도 친숙하다.이들 기업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52% 뛰었다. 넷플릭스 역시 순이익이 152% 급증하는 등 순항 중이다. 간혹 ‘거품 논란’에 휘말려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기도 하지만 FANG 기업의 실적 호조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의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인 만큼 IT 기술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뜨겁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에 FANG이 있다면 아시아에는 ‘스탯(STAT)’이 있다. 스탯은 아시아의 대표 IT 기업으로 꼽히는 한국 삼성전자(Samsung), 중국 텐센트(Tencent)와 알리바바(Alibaba),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를 가리킨다. 영국 투자회사 세븐인베스트먼트는 올 6월 보고서에서 스탯을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지칭하며 “미국의 대형 IT 기업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선진국에 비해 신기술을 빠르게 채택하는 아시아 소비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전체 경제성장률이 선진국보다 높기 때문에 잠재력이 훨씬 크다는 이유에서다.일본 증시에서는 수년간의 실적 부진을 털어내고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소프트뱅크(Softbank) 닌텐도(Nintendo) 리크루트(Recruit) 소니(Sony)를 묶어 ‘SNRS’라고 부른다. FANG부터 STAT, SNRS까지…. 이런저런 신조어가 화려하게 등장하고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모습에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금주의 시사용어-FANG미국 정보기술(IT)업계를 대표하는 유명 기업 네 곳의 머리글자를 딴 신조어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가리킨다.

임현우 한국경제신문 기자 tardis@hankyung.com

AI 퀴즈

이 기사로 1분 퀴즈 풀기

객관식 3문항 · 즉시 채점

광고Google AdSense — 728×90

🔗 본문 속 개념

📚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전체 모집 인원은 줄었지만 수시 모집은 늘어
2019학년도 대입전략

전체 모집 인원은 줄었지만 수시 모집은 늘어

2019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모집 인원은 감소하는 반면 수시 모집 인원과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생부 위주 전형과 논술 전형의 비중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특히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면접 등 다양한 전형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시 모집 인원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수험생들은 수시 준비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2018.01.25

논술은 다양한 과목 아우르는 통섭적 능력 평가 시험이죠
2019학년도 대입전략

논술은 다양한 과목 아우르는 통섭적 능력 평가 시험이죠

논술은 글솜씨가 아닌 제시문을 정확히 읽고 논제의 요구를 파악하여 논리적으로 주장을 전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과목을 아우르는 통섭적 접근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입시 축소 추세와 별개로 논술 공부에 주목해야 한다. 논술 공부는 정확한 독해, 논리적 사고, 논제 파악, 답안 작성의 순서로 진행되어야 하며 자신의 주관적 생각보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8.01.25

상위권 대학 가려면 달라진 입시 포인트부터 알아야
2019학년도 대입전략

상위권 대학 가려면 달라진 입시 포인트부터 알아야

상위권 대학들이 2019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강화하고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서울대는 면접 과목을 개편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데이터 중심의 수치적 사고력을 강조하고, 고려대는 면접에서 논술형 문제를 통해 논리력을 직접 확인하며, 연세대는 활동우수자 전형을 확대하고 논술 100% 전형으로 변경해 글쓰기 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활동, 독서, 사회기여활동을 충실히 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2018.02.01

최고경영자(CEO)는 경영학·경제학 지식이 필수에요
2020학년 대입 전략

최고경영자(CEO)는 경영학·경제학 지식이 필수에요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기업의 자원 활용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CEO는 인공지능으로 대체 불가능한 직업이며, 긱 이코노미 등 새로운 경제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CEO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CEO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 운영의 전반적 메커니즘을 배우는 경영학과와 함께 새로운 기술이 만드는 경제 환경을 이해하는 경제학을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

2019.03.07

숙명여대, 논술 60%·교과 40%로 최종 선발… 수능최저는 일부 완화됐죠
20019학년도 대입 전략

숙명여대, 논술 60%·교과 40%로 최종 선발… 수능최저는 일부 완화됐죠

숙명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02명을 선발하며 교과성적 40%, 논술성적 60%로 최종 합격생을 결정하는데,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고 합격자 평균 내신이 2.8등급으로 내신관리가 중요하다. 2019학년도부터 공통문항이 폐지되었으나 통합논술의 기본 정신은 유지되며, 현실의 사회문제와 교과서 개념을 연결하는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므로 탄탄한 독해력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갖춰야 한다.

2018.05.31

광고Google AdSense — 728×90 또는 97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