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소위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학생부, 논술 및 면접 등 대학별고사, 그리고 수능시험이다.
수험생들은 가장 자신있는 영역에 초점을 맞춰 대비하고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핵심 준비사항이다.
물론 이 세 가지 전형요소 중 어느 한 가지 영역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도 어느 정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두 가지 영역 이상을 골고루 준비한다면 그만큼 추후에 수시 및 정시 지원 시 지원 폭이 넓어진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두자.
다시 말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우수자 및 교과 성적우수자 전형을, 논술 면접 적성검사에 자신있는 수험생은 수시 대학별고사 전형을,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시 우선선발 전형과 정시모집 지원 시 합격 가능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고3 및 수험생들은 2학년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신학기 시작 이후 실시되는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및 정시 지원의 윤곽을 잡아야 한다.
자신이 수시 또는 정시 중 어느 모집시기가 더 적합한지 파악하고 전형요소의 반영 비율을 고려해 공부 비중을 달리해야 한다.
⊙ 교과공부는 수능과 논술면접 준비의 연장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91개 대학으로 지난해보다 9개 대학이 증가했다.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중하위권 대학으로, 대학별 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지원율을 높이고자 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서울소재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대학도 수시 전체모집 정원의 약 10% 내외를 학생부중심 전형으로 모집한다.
따라서 3학년 1학기 중간 · 기말고사 성적을 잘 받아 두면 지원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는 일반전형 외에 학생부중심 전형에 추가 지원이 가능해지므로 지원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그러므로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거나 논술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은 학생부 성적이 80% 이상 반영되는 학생부중심 전형 지원을 신중히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학교 교과공부는 수능 대비는 물론 수시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전형요소인 논술과 면접준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성실히 준비해야 한다.
⊙ 지망대학의 학생부 활용방법 확인해야전년도부터 대학들의 자율권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고교 간 학력 격차가 엄연히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 학생부의 반영 비중을 줄이고 논술과 면접 비중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하위권 대학들은 지난해와 변함없이 학생부와 면접에 큰 비중을 둘 것이다.
대학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과 비교과내용(학생회 및 임원 활동,출결사항,특별활동,봉사,자격증,수상실적 등)을 합산해 점수화한 것이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경우 교과 영역 점수는 단순히 주요 교과 석차 평균등급만을 활용해 반영하는 대학들과 석차등급 외에 각 교과목의 원점수 · 평균 · 표준편차를 이용한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들로 나뉜다.
만약 자신의 지망대학이 석차 등급만을 반영한다면 등급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표준점수를 활용한다면 되도록 높은 원점수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