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바꾸다 'Turn the tide'
영어 이야기

흐름을 바꾸다 'Turn the tide'

김연희 기자2024.12.19읽기 6원문 보기
#HBM4 (고대역폭메모리)#AI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테슬라#엔비디아#공급 부족#시장 점유율

'흐름을 바꾸다'라는 의미로 turn the tide라는 표현이 쓰였습니다. tide는 바다의 밀물(high tide)과 썰물(low tide) 같은 조류(潮流)를 의미합니다. 밀물에서 썰물로 변하거나 그 반대 경우를 조류의 변화(the turn of the tide)라고 하죠.

뉴스1 Samsung Electronics and SK Hynix are said to each be developing a sixth-generation high-bandwidth memory (HBM4) chip prototype at the request of Tesla, which has joined its US Big Tech peers in a race to develop its own artificial intelligence chips.Industry sources said that the US EV giant has asked the Korean chip duo to supply HBM4 chips for general use, and it is expected to choose one of the two companies as its HBM4 supplier after testing their samples. It is expected to use the next-generation HBM chip to enhance its AI chip capability.The Korean chipmakers have been developing customized HBM4 chips for US Big Tech companies.The HBM market is currently led by SK Hynix, a major HBM chip supplier for the global AI chip giant Nvidia, which controls more than 90% of the global AI chip market. Bagging an HBM4 order from Tesla would allow Samsung to turn the tide in the global HBM market.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테슬라의 요청으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미국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추후 시제품 성능을 비교한 뒤 두 회사 중 하나를 HBM4 공급 업체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반도체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우리나라 반도체 회사들은 미국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HBM4를 개발하고 있다.HBM 시장은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처인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이 테슬라로부터 HBM4를 주문받는다면 글로벌 HBM 시장의 흐름이 바뀔 것이다.해설고대역폭메모리 제품인 HBM(high-bandwidth memory)은 기존 D램 반도체에 비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 ‘AI 반도체’라고 불립니다.▶생글생글 24년 6월 3일자 영어 이야기 참조AI 기술이 컴퓨터 외에도 TV, 냉장고, 스마트폰 그리고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빅테크 기업들은 HBM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HBM4는 6세대 HBM(5세대 HBM3E)으로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시되기도 전 주문을 낼 정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기업이 아니라 AI 기업이 되겠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뜻에 따라 AI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HBM 개발 현황과 공급 여력 등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테슬라가 세계 메모리 반도체 1, 2위인 삼성과 SK하이닉스에 HBM4 시제품을 요청해 두 회사가 개발하고 있다는 기사의 일부입니다.예문 아랫부분에 ‘흐름을 바꾸다’라는 의미로 turn the tide라는 표현이 쓰였습니다. tide는 바다의 밀물(high tide)과 썰물(low tide) 같은 조류(潮流)를 의미합니다. 밀물에서 썰물로 변하거나 그 반대 경우를 조류의 변화(the turn of the tide)라고 하죠. 비유적으로 ‘문학조류’같이 여론이나 추세의 흐름을 의미하기도 하고요. The tide has turned when the battery industry started suffering a battery oversupply due to a slump in global EV sales(전기차 판매 감소로 배터리가 공급 과잉이 됨에 따라 시장 상황이 바뀌었다).

김연희 The Korea Economic Daily Global Edition 에디터Turn 대신 change를 써도 됩니다. The tide suddenly changed as they won the championship(그들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상황이 바뀌었다).예문 중간에 쓰인 customized는 ‘맞춤형’이라는 뜻입니다.▶생글생글 23년 9월 25일자 영어 이야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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